Page 165 - 산림조합6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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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2019
제4장 _ 혁신 | 가치를 지키다 제6절 _ 산림경영 확대와 성장사업 다각화
에 대한 국민적 관심에 부응해 전국 광역권과 시군구별 수목장림과 연계한 자연
친화적 장례문화 확산을 선도했다.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결합상품과 상조회사
안정성과 신뢰성에 대한 각종 민원이 빈발하는 가운데 공공성을 갖춘 건강한 SJ
산림조합상조는 그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SJ산림조합상조, 산림조합중앙회 본사로 확장 이전
05. 추모공원 조성과 수목장림 문화 보급
산림조합중앙회는 회원조합이 친환경적인 수목장림을 산림조합특화사업으로
신청해 조합의 목적사업과 수익사업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2
년 현재 3개소의 회원조합이 수목장림을 운영하고 있다. 2012년 10월 산림조합
최초 자연장인 ‘보배숲추모공원’(진도군산림조합)을 조성한 이후, 2018년 9월 ‘자
연숲추모공원’(장성군산림조합), 2021년 5월 ‘경주하늘수목장림’(경주시산림조
합)을 차례로 개원했다. 산림 관리 전문인력과 역량을 활용한 산림조합의 수목장
은 국민이 원하는 수목장의 영속성을 확보하고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모
범적인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건전한 장례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
성화,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실업・노인 일자리 등 사회적 문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한편, 산림조합은 1992년부터 조합원을 대상으로 서비스 개념의 묘지 관리사
업을 추진해 왔는데 이용객의 호응이 좋아 의뢰 건수가 점차 증가했다. 이에 따라
도시화와 핵가족화로 조상의 묘소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위해 2015년 8
월, 모바일과 웹으로 묘지 관리 예약 신청 및 견적 산출, 계약까지 할 수 있는 ‘통
합묘지관리시스템’을 제안했고, 2016년 8월부터 전국 142개 조합과 함께 벌초도
우미 서비스 사업을 실시했다. 이는 벌초작업과 잔디보수, 훼손지 복구, 나무심기
등 수목 및 산지 관리에 대한 전문지식을 활용한 종합적인 묘지 관리 대행서비스
로서, 위성항법장치(GPS) 및 묘지이력 관리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실
묘에 대한 우려가 적었다.
또한, 기존의 묘를 관리가 쉽고 선호도가 높은 친(親) 자연장(수목장・화초장・
잔디장)으로 전환시키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친자연장에 대한 자문과 이・개
추석 묘지 관리 대행 서비스 장 대행사업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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