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4 - 산림조합6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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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 60년사                                                                                     통사




               로운 산림경영을 제시했다. 산림으로부터 생산되는 경제적 산물 중심의 산림자원
               관리라는 협의 개념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우선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기조에 맞춰 목재팰릿 생산제조시설의 확
               대와 보급을 통해 산림바이오매스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2008년 중부목재유통

               센터를 시작으로 총 7개소에서 국내 총생산량의 30%에 해당하는 6만 5,000t 규

               모의 생산기지를 구축해 산림바이오매스 에너지 보급에 앞장섰다.                                  2010.
                                                                                   사유림 국제산림인증(FSC) 취득
                  2010년에는 국내 최초로 사유림 국제산림인증(FSC, FM)을 취득했고, 전 세

               계적으로 기후변화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해 2011년 5월에 환경

               부로부터 온실가스 목표 관리 수준을 검증하는 기관으로 지정받았다. 국가의 온
               실가스 흡수 증대와 배출 감축에 모두 기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생태적・환경적으로 건전하고 경제적 가치가 높은 산림을 육성하기 위해 현지

               에 적합한 산림경영계획을 작성, 체계적인 산림사업을 추진했으며, 조림과 숲가
               꾸기, 산림보호 등 산림사업을 통해 건강한 숲을 조성・관리해 나갔다.

                  아울러 산림경영 지원사업과 임산물 유통, 산림경영인과 귀산촌인의 맞춤형
               금융 지원, 지역밀착형 서민금융기관으로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 산림의 지속가능

               성을 높이고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건국 이래 최대의 피해를 가져온 2000년 동해안 산불과 2002년 태풍
               루사가 발생했을 때는 전 계통조직이 일사불란하게 국가 재난사태 피해복구에 앞

               장섰다. 100년 만의 폭우를 기록한 2011년 7월 27일 서울 서초구에서 우면산 산
               사태가 발생하자, 그동안의 풍부한 경험과 고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앙회 3개

               산림토목사업소를 비롯한 6개 기관과 15개 지역조합이 권역별로 나눠서 인력을

               집중 투입했다. 이는 우기 전에 2차 피해를 막아내는 성과를 거두었고, 산림토목
               전문성도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으며, 각종 산림재해로부터 산주와 임업인뿐만 아

               니라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02. 산림조합 경영 활성화를 위한 구조조정

                  전국 산림조합 경영진단 실시
                  산림조합중앙회는 2005년 4월부터 전국 144개 조합에 대한 경영실태 현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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