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3 - 에이치라인 1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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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스신용평가는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우수한 영업 수익성을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부분의 장기운송계약은 원가보상이나 고정운임방식으로 책정돼 있다. 더욱이
                                        2019년 이후 해외 화주 대상 장기 선박투입 등을 바탕으로 매출액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런 안정적인 수익 구조는 앞으로도 에이치라인해운의 성장에 든든한 동력이 될 것이라는
              2023.12.
              기업어음 신용등급 A2-등급           게 신용평가기관들의 공통된 시각이었다.
              (출처: 나이스신용평가)
                                        뛰어난 실적 바탕에 두고 친환경 이슈 대응

                                        국내 해운선사는 고효율·친환경 선박 도입을 중심으로 ESG경영을 적극 추진했다. 글로벌 환
                                        경 규제가 중요해진 만큼 경영 전반에 걸쳐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국제기구의 환경 규제가
                                        본격화한 2020년 들어 해운선사의 발걸음은 한층 빨라졌다. 해운업계에서 가장 빨리 친환경

                                        선박을 도입한 에이치라인해운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세부 목표를 확정하고 친환경 선박
                                        에 성장엔진을 하나 더 추가했다.
                                        한편 에이치라인해운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4개 정책기관이 2021년 6월 29일 선박 건조와
                                        관련한 중요한 내용을 발표했다. KDB산업은행,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자

                                        산관리공사는 국내 해운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책으로 ‘신조 지원 프로그램 추진
                                        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정책금융기관 공동으로 선박금융을 지원해 국적선사들의 투

                                        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움직임이었다.
                                        신조 지원 프로그램은 민간금융기관의 선순위 대출 40~60%, 정책금융기관의 후순위 투자
                                        30~50%, 해운선사 자기자금 10% 등으로 구성됐다. KDB산업은행 등은 이 같은 금융 지원
                                        을 통해 국내 해운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었다. 정책금융기관은 해

                                        운산업의 신성장 동력 마련에 정책금융이 자양분 역할을 담당하면서 국제적 환경 규제 속에
                                        서 해운업계가 중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신조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
                                        한 것이다.



                                        국적선사 신조 지원 프로그램


                                              자금조달 상세
                                                                           건조대금
                                                                                                      SPC
                                          (선순위) 대출(40~60%)
                                                                                                     (Owner)
                                               민간금융기관                      원리금상환

                                          (후순위) 투자(30~50%)
                                                                                               BBCHP        용선료
                                            산은, 수은, 캠코, 해진공

                                              자기자금(10%)
                                                                                                      해운사
                                                 해운사
                                                                                                    (Charter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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