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5 - 농촌진흥 6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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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 농촌진흥사업
업연구전산망에 연결해 각종 정보의 공유체제를 구축했다. 1994년에는 원격
영상회의 기술을 이용한 원격영농기술지도시스템(시범사업)을 농촌진흥청을
비롯한 3개 소속 연구기관과 안성시, 함안군, 김제시 농촌지도소에 설치했다.
1996년 이후에는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정보통신망(LAN, WAN)을 구축해 인터
넷 기반의 정보 공유·유통체계를 마련했다. 1999년 이후에는 농업기술정보 데
이터베이스화사업이 활성화되고 각종 정보 서비스들이 늘어나면서 서버시스템
을 증설했다. 또한 원격영농기술지도시스템의 확대 보급으로 정보통신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각 연구지도기관을 권역별로 분할해 통신중계소(ATM
교환기)를 설치하는 한편, 지속적인 통신망 증속을 통해 인터넷 기반의 정보화
환경으로 빠르게 진입했다.
소속기관 망분리 교육자료
2000년대 초에는 문서의 전자화가 확산된 시기로, 전자우편과 전자결재시스템
이 시범 도입되었다. 정보통신 기반 확충을 위해 2000년에는 정보통신망을 2차
소속기관 등으로 확대하고 ATM 기반의 정보통신망 구축을 완료했다.
2000년대 중반에는 해킹과 컴퓨터 바이러스, 개인정보 유출 문제가 폭넓게 확
산하면서 정보보호·보안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었다. 이에 2004년 농촌
진흥청 및 소속기관에 침입방지시스템을 도입하고 전체 정보통신시스템에 대
한 통합보안관제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다. 또한 PC보안 강화를 위해 바이러스
사이버관제센터
백신 등 PC보안 솔루션을 도입하고 각종 사이버 침해 위협으로부터 농촌진흥청
의 정보자원을 보호해 오고 있다.
2005년에는 농업정보관 건물을 신축해 보다 개선된 환경에서 정보 서비스를 제
공하게 되었으며, 안정적이고 신뢰성 있는 정보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새로
운 IT 아웃소싱기법인 SLA(Service level agreement) 계약을 체결해 시스템
관리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게 되었다. 2007년에는 정부의 정부통합전산센터 구
영상회의실 축 계획에 따라 농촌진흥청의 서버시스템을 포함한 업무시스템을 정부통합전
산센터로 이전·운영함으로써 농촌진흥청은 정보통신망과 보안시스템 운영업무
만을 담당하게 되었다.
2000년대 말 대형 상용포털이나 금융사 등에서 사이버 침해사고가 발생하면서
농촌진흥청에서도 정보보안에 관한 집중적인 투자가 진행되었다. 이 시기 각종
보안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내외부로부터의 정보유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했으며, 2010년에는 사이버 침해사고를 보다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네트워크를 분리하고 사이버안전센터를 구축한 후 2011년부터 운
영에 들어갔다.
2014년 농촌진흥청은 전북혁신도시로의 청사 이전에 따라 10G 기반의 이중화된
백본 및 1G 사용자 구간의 정보통신망을 구축했으며, 방화벽, 침입방지시스템,
보안스위치 도입 등 보안을 강화해 정보시스템 이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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