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29 - 농촌진흥 6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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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편 | 농업 연구




            및 경쟁력 제고가 시급한 과제가 되었다. 이에 따라 재해

            에 강한 양질 다수성 목초·사료작물 신품종 개발 및 종자
            생산 보급, 양질 조사료 생산·이용 극대화기술 개발 등 영

            농 현장 중심의 연구를 강화했다. 2011년에 톨페스큐의
            신품종 ‘푸르미’를 개발했는데, 도입 품종에 비해 사료가
            치가 양호하고 재생력, 영속성, 재배적응성이 우수했다.

            이후 엔도파이트 무 감염 품종인 ‘그린마스터2호’ 등 3품
            종을 출원해 국내 개발 목초의 고품질화를 추진했다. 또

            한 2011년에 오차드그라스 품종이며 내습성과 영속성이
            우수한 ‘온누리’를 개발해 품종 보호 출원을 했다.
            그리고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코윈어리’ 등 3품종을 미국                    알팔파

            의 국제종자품종인증협회(AOSCA)에 품종 등록해 세계
            종자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전국 사일리지 품
            질경연대회를 개최해 국내산 조사료의 품질 균일화 및

            이용성 향상에 기여했으며, 2014년에 수입 건초에 대응
            하고 국내산 저장조사료의 품질 향상과 유통 활성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전국 단위의 조사료 품

            질평가 시범사업을 시행했다. 또한 모아컨디셔너와 반전
            기를 이용해 예취 후 4~5일 이내에 이탈리안라이그라스

            건초를 완성할 수 있는 기술을 영농활용 자료로 제시했
            다. 국내 개발 목초 신품종을 이용해 기존 부실초지 식생
            개선 현장 실증 연구를 추진한 결과, 건물 생산성이 51%

            증가되고 초지 생산량은 ha당 건물 8.7t의 우량초지로 개
            선되는 효과를 입증했다.                                     2022.  열풍이용 건초생산 시스템

            한편 양질의 사일리지 제조 및 보존성 향상을 위해 곰팡
            이 억제 효과가 뛰어나고 젖산 생성 효과가 높은 토종 고                   대응방안으로 국내 환경에 적합한 알팔파 국산 품종 개
            품질 사일리지용 젖산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산업화에                     발 및 안정재배 이용기술 개발 등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

            성공했으며, 이를 통해 2차 발효에 의한 손실을 예방하고                   으며, 사료용 피, 테오신트 등 하계 조사료 신자원 개발
            연 22억 원 규모의 수입 대체 효과가 기대되었다. 2020                 을 위한 연구도 추진 중이다. 또한 선제적 기후변화 대응
            년대에 들어 시대요구에 대응한 핵심기술 개발을 추진하                     을 위한 재배환경 영향취약성 평가, 드론을 이용한 파종

            기 시작했는데, 수입 품종을 대체할 수 있는 이탈리안라                    및 관측을 통한 정밀재배 연구가 추진되고 있다. 최근에
            이그라스 다수성 ‘아이알 606’ 등 중만생종 국산 품종을                  는 국내산 조사료 품질 개선 및 규격화를 위해 열풍을 이
            개발했고, 내습 및 내하고성 오차드그라스 ‘희망초’와 ‘희                  용한 인공건조 건초 생산기술 개발이 추진되어 열풍이용

            망초2호’ 2품종을 개발해 국립종자원에 품종 보호 출원                    건초생산 시스템 개발 등 최근 이상기상 환경에서도 건
            했다. 조사료 수입개방(2026년 관세철폐, 미국)에 따른                  초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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