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29 - 농촌진흥 6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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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편 | 농업 연구




































            농약의 급성경구 독성시험                                     농약의 꿀벌 반야외 포장시험


            2013년 2.67명으로 줄었고, 농약 음독에 의한 자살의 전                성 우려로 한시적 사용 금지 조치가 시작되었다. 우리나
            체 감소 중 56%는 그라목손의 등록 취소 때문으로 밝혀                   라에서도 2014년에 국내 등록된 모든 네오니코티노이드

            졌다.                                               계 농약의 꿀벌 위해성 재평가를 시행해 2015년부터 신
            2015년 경북 상주에서는 6명의 할머니가 사이다를 마신                   규 적용 확대를 제한하고 꿀벌을 위해 가능성이 있는 농

            뒤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는데 조사 결과, 사이다에서 맹                    약은 주의사항 문구를 강화했다.
            독성 농약인 메소밀이 검출되었고, 2017년에는 유럽에                    2012년부터는 농약 평가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기존에
            이어 국내에서도 유통 중인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인 피                     운영하던 농약품목소위원회를 농약전문위원회로 개편

            프로닐과 비펜트린이 기준치를 초과해 농약에 대한 국민                     하고 안전성전문위원회, 생물활성위원회, 기준전문위원
            의 우려가 더욱 커졌다. 과학적 검증 및 평가를 바탕으로                   회를 통해 검토·심의하는 체계를 법제화했다.

            농약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농약의 건강위해성                      한편 농촌진흥청은 2003년부터 안전성이 확보된 수출농
            평가를 지속적으로 강화했다. 2009년에는 농약의 소비                    산물 지원을 위해 작목별 수출대상국 농약잔류허용 기준
            자 위해성평가와 농약 살포자 위해성평가 기준을 제도화                     및 사용농약을 조사해 국가별, 작물별 농약안전사용 기

            했으며, 이를 근거로 소비자 위해성평가의 기준이 되는                     준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일본, 미국 등 주요 수출국을 대
            일일섭취 허용량(ADI)과 농약 살포자 위해성평가의 기                    상으로 농약안전성에 대한 규제정보를 수집·분석한 후
            준이 되는 농작업자 노출허용량(AOEL)을 설정해 고시                    수출용 안전사용지침을 제작·배부하는 한편, 농업 관련

            하고 있다. 2022년 3월 기준으로 ADI는 414성분, AOEL             신문,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와 농약안전사용 교
            은 312성분을 고시했다. 또한 2011년에는 일반 작물의 병                육을 실시했다.
            해충 방제에 사용하는 고독성 농약의 등록을 모두 취소

            했다.
            2013년 유럽에서 네오니코티노이드계 농약의 꿀벌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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