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5 - 수산가족 2024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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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셋째,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는 것



               "내가 많이 도와줄게." 하고 말하면 와이프는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같이 하는 거야." 라고 정정해 줍니다. 그렇게 육아에 대한 저의 생각이 점점
               바뀌고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임합니다. 주말 오전엔 와이프가 늦잠을 자고 제가 아기의 아침을 해 먹이고 놀아 주고 있고,
               더 어릴 땐 출근 전에 분유를 먹이고 트림을 시키고, 밤엔 자지 않는 아기를 부둥켜안고 베란다에 나가 매번 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제는 외출
               준비도 알아서 각자 분담하고, 한 아기를 키우는 임무를 내려받은 한 팀처럼 하루를 보내고 아기를 재운 후 같이 ’육퇴‘를 하면 서로 수고했다는
               대화를 나누며 하루를 마감합니다. 아기가 성장한 만큼 부모로서의 우리 부부도 함께 성장하고 있음을 느낍니다.


                                                        TIP_ 육아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

                                                                  1. 매직캔
                                                                  아기 국민 기저귀 휴지통이며, 발로 밟아 뚜껑을 여닫을 수 있어
                                                                  손이 자유로움. 기저귀 냄새가 일반 휴지통보다는 덜함.

                                                                  2. 홈캠
                                                                  휴대폰을 통해 아기의 자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자유로운 개인 시간을 가질 수 있음.

                                                                  3. 모빌, 튤립
                                                                  하루종일 누워 있는 아기들에게 모빌을 보여 주면 초점 발달에 도움
                                                                  이 되고 튤립 사운드북은 휴대가 편하여 외출할 때 유용하게 쓰임.


                                                                  4. 열나요 어플
                                                                  아기의 체온, 열이 난 시간 등을 알 수 있고 해열제 복용 시간도
                                                                  입력할 수 있어 교차 복용 시 헷갈리지 않게 더블 체크 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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