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2 - 수산가족 2024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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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OSAN [  culture  ]                          문화산책




                                               꿈, 사랑, 도전!

                                         우리들의 기쁜 젊은 날!



                                    심장을 뛰게 하는 활력 넘치는 문화행사를 알아보자.



















                                                                                         생텍쥐페리의
                                                                                         ‘야간비행’을
                                                                                         모티브로 한 작품
                                                                                         4년 만에 귀한!






                                                                 musical


                                                                 뮤지컬                            도전  ★★★★★

                                                                 「비아 에어 메일」                     감동  ★★★★★
                                                                                                사랑  ★★★★★


                                                                 출연.  송원근, 성태준, 변희상, 나하나, 강혜인, 임예진

                                                                 일시.  2024년 3월 6일 ~ 2024년 5월 26일
                                                                    화~금 20:00 / 토 15:00, 19:00 /
                                                                    일, 공휴일 14:00, 18:00
                                                                 장소.  대학로 TOM(티오엠) 1관 _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8가길 85

                                                                 문의. 1544-8303




          “우린 각자의 조종간을 잡고 있는 거야. 당신은 연주하고, 나는 하늘을 날고… 항상 같은 순간에, 디어 마이 로즈.”
          전쟁이 끝나고 항공 우편기들이 하늘의 항로를 개척하기 시작한 1920년대. 작곡가 로즈는 모두가 기대하는 신항로 개척 기념식을 위해 곡을 쓰
          고 있다. 그녀의 남편이자 우편 비행사인 파비앙은 긴급 문서를 받아 집을 나서고, 로즈는 늘 비상을 꿈꾸는 그의 뒷모습이 불안하다. 파비앙은
          우편 국장 리비에르의 긴급한 부탁으로 다친 동료를 대신해, 낡은 피아노로 고군분투하는 로즈를 위해, 몰래 신항로 개척길에 오르게 되는데…
          험준한 안데스산맥을 뚫고도 예상치 못한 변수로 인해 파비앙과 그의 우편기 피닉스는 강한 폭풍에 휘말린다. 연료도 떨어지고 기체도 손상된
          채 모든 희망을 집어삼킨 깊은 어둠 속, 멀리서 반짝이는 작은 빛. 파비앙은 그 빛을 향해 편지를 쓰기 시작한다. 그의 편지는 과연 도착할 수 있을
          까? 파비앙과 로즈는 꿈꾸던 야간비행을 함께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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