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7 - 수산가족 2024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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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째, 잘 안자는 아이




               아기를 낳고 나면 부모는 잠에 시달립니다. 잠을 잘 자지 않거나 새벽에 자다 깨서 우는 아이 때문에 부모 수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인
               면의 질이 떨어지고 일상이 초토화되기 일쑤죠. 통잠, 수면의식, 수면분리 같은 키워드가 가장 큰 고민인 시                  ‘내가 자야지’라고 생각하는
               기입니다. 저희 부부 역시 아이들의 수면 때문에 많이 힘들었습니다. 완벽하진 않지만, 생후 6개월부터 분리                  것입니다. 옛날에는 부모가
               수면을 해왔고 수면교육을 계속해서 하고 있습니다.                                                 먼저 잠들면 아이들도 잘 잤습니
               먼저 저는 수면의식으로 ‘아빠는 자야 된다. 너도 얼른 자라’라는 메시지를 주고 아이가 안 자고 칭얼거릴 때                다. 따라서 다양한 수면교육을
               반응을 최소화했습니다.                                                                 하는 것보다 부모부터 일찍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인 ‘내가 자야지’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옛날에는 부모가 먼저 잠들면 아이들도 잘                   잠들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잤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수면교육을 하는 것보다 부모부터 일찍 잠들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하정훈 선생님의 영상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말씀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TIP_ 육아에 올인하지 말자





                  부모가 너무        부모가 인생을       너무 많은 시간을       그래야 아이       부모가 즐거워야
                 힘들면 안 된다.    즐겁게 살아야 한다.     투자하지 말자.      스스로 할 수 있다.     아이도 즐겁다.


               요즘에는 부모들이 아이 중심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느라 정작 부모 자신을 돌보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
               곤 합니다. 아이들도 물론 중요하지만 부모가 더 우선되어야 한다는 점 그래야 아이도 즐거울 수 있다고 강
               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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