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6 - 수산가족 2022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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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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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1분기

         우수독후감 선발대회

         우수상


         유현준 인문 건축가의

         「공간의 미래」를 읽고



         “‘사람이 집을 만들지만, 집이 다시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있다. 사람이
         공간을 구성했지만, 그 공간이 다시
         우리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말이다.

         하지만 저 문장에 마침표를 찍는
         것은 우리의 마음 먹기에 달렸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우리와 네모난

         수박의 차이이지 않을까. 우리가 다시
         우리를 둘러싼 공간을 변화시키고 더
         나은 삶을 살아내기를 바란다. 다음의
         문장처럼 말이다.
         ‘사람이 집을 만들고, 집이 다시

         사람을 만들지만, 우리는 다시 더 좋은
         집을 만들 것이다.’”












                                                           예전에 TV에서 네모난 수박을 본 적이 있다. 우리는 수박이라고 하면,
                                                           의문을 가질 것도 없이 둥그런 모양을 떠올리지 사각형을 떠올리진 않
                                                           는다. 그래서 그런지 네모난 수박이라는 것이 신기하게 느껴졌다. 네모
          글. 수산이앤에스 월성3사업소 제어기술팀
                                                           난 수박을 기르기 위해서는 수박을 기르다가 일정 크기가 되면 플라스
          최유비 대리
                                                           틱 및 금속 재질로 된 사각의 용기에 넣고 성형 기간을 거친다고 한다.
                                                           수박을 둘러싼 환경이 변하자 수박이 그 환경에 맞춰지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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