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4 - 수산가족 2022 Spring

soosan culture 도서산책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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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분기

우수독후감 선발대회

우수상

태영호 전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의

「3층 서기실의 암호–태영호 증언」을 읽고

“어쩌면 책에 포함된 내용은 북한 외교관이었던 한 사람에 대한 자서전 혹은 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인
국가에 대한 폭로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지속적인 ‘다름, Difference’에 대해
인지하게 하면서, 현실적으로 ‘통일이 된다면 과연 우리는 어떤 모습일까?’에 대해 반문하게 만든다.”

북한 “극초음속미사일 발사 연속 성공…김정은 참관”
며칠 전(2021년 1월 11일) 북한은 극초음속미사일 발사에 성공했고, 지난 미사일
발사와 다르게 ‘극초음속, hypersonic’이란 이유로 국내외 모든 이목이 집중 되는
글. 수산중공업 해외영업팀 것 같다. 세계적인 질서를 거스르고 매번 좋지 않은 뉴스로만 만나게 되는 윗동네
김태규 과장
소식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 개개인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북한에 대한 나의 관심은 내가 모스크바에서 공부하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게
된다. 주말이면 바람도 쐴 겸 시내에 위치한 붉은광장을 자주 방문하곤 했었고,
그때마다 김일성, 김정일의 초상화가 그려진 노동당 배지를 착용한 북한사람들
을 심심치 않게 보게 되었다. 물론 호기심에 계속 쳐다보는 행위는 암묵적으로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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