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9 - 수산가족 2023 AUT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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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동현 대리


               주고 응원해 줘.                                          박동현 대리   우리가 어떻게 하면 가족이 더 행복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까?
               박수정 누나   언급한 것처럼 동료들에게 큰 도움을 받고 있을 것 같             박수정 누나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하면 되
               아. 동료와 관계는 어때?                                     지 않을까? 열심히 지내다가 건강한 모습으로 가족 모임도 계속 이
               박동현 대리   맞아. 함께 근무하는 동료 모두 마음이 잘 통한다고나             어가면 그보다 좋은 게 없지. 이제는 두 아이와 함께할 시간을 생각
               할까? 회식이나 간단한 저녁식사가 있을 때면 누가 먼저랄 것 없이 퇴             하면 벌써부터 신나!
               근만 기다리는 모습도 보여. 다음날이면 진짜 조금만 마시겠다고 지
               킬 수 없는 다짐을 하는 모습에 웃으면서 또 하루를 시작하기도 해.              박동현 대리   우리의 우애를 문장으로 표현하면 어떨까?
                                                                  박수정 누나   ‘윗물이 맑아서 아랫물도 맑구나?’ 하하하 함께라면 못
               박수정 누나   널 사랑하는 나와 가족이 곁에 있다는 거 잊지 않고 있지?          할 것이 없는 최강 박 남매♡
               박동현 대리   물론이지. 내가 무엇이든 해내고 이겨내고 버틸 수 있
               는 원동력에는 가족의 힘이 대단하다고 생각해. 작년 9월에는 소중
               한 아기까지 태어났으니 더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일게.

                                                                               서로에게 고마운 마음 전하기
                            최강 박 남매 행복하자!                           “단 한 명뿐인 내 동생. 마냥 어리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너
                                                                    무 든든해서 누나가 더 의지하게 되는 거 같아. 우리 함께라면 어떠
                                                                    한 일도 문제없잖아? 언제나 좋은 친구가 돼줘서 고마워♡”
               박동현 대리   가을이야. 한 해의 결실을 얻는 때이기도 하지만 가을
                                                                    (누나 박수정)
               을 탄다고도 하잖아? 가을에 마음을 새롭게 잡을 수 있는 비결이 있
               을까?
                                                                    “가족 간 어려운 일 있을 때면 우리가 둘보다 많았어도 참 좋았을 거
               박수정 누나   아쉬움보단 바뀐 계절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즐기려                 야라며 서로를 더 생각하고 위했던 남매지간이 늘 자랑스럽고 고마
               고 노력해. 더운 걸 싫어하는 나는 여름을 지나 선선한 가을을 만나                워. 앞으로 효도해 드리고 서로 육아도 하며 또 다른 추억 만들어 가
               면 오히려 반가워서 괜찮은 거 같아.                                  자!”(박동현 대리)

                                                                                  우리 동현 대리는요!
               박수정 누나   이번 가을에 나하고 해보고 싶은 것이 있을까?
               박동현 대리   서로 가정을 이루고 물리적인 거리가 멀게 된 변화가                “힘든 일이 있어도 전혀 내색하지 않는 동생은 매년 더 성장해서 회
               생겼지만 짧게나마 당일치기 여행이나 카페에서 종일 담소를 나누                   사에 보탬이 되려고 노력하는 거 같아요. 동생을 볼 때면 애사심이
                                                                    커 수산그룹은 직원들이 참 행복한 회사라는 것을 느낍니다. 앞으
               는 남매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면 참 좋을 거 같아.
                                                                    로도 제 몫을 톡톡히 해낼 우리 동생을 잘 부탁드립니다. 저도 수산
                                                                    의 내일을 항상 응원할게요!”(누나 박수정)
               박수정 누나   나도 마찬가지로 너하고 여행도 가고 함께 맛있는 것
               도 먹고 싶네, 언제 한번 같이 갈까?
               박동현 대리   너무 좋지! 함께 다녀온 싱가포르와 런던의 추억은 아
               직까지도 생생해. 다음 ‘해외여행 박 남매투어’까지도 욕심내 보자.


               박수정 누나   나는 네가 건강하게 늘 곁에 있어서 고맙고 감사해. 어
               렸을 때 나와의 추억 중에서 기억나는 일이 있니?
               박동현 대리   재밌는 추억이 참 많지. 역할놀이 할 때면 나만 계속 손
               님 역할을 해 지루한 것부터 바람 많이 부는 날 기차놀이하겠다고 누
               나 허리 잡고 따라 나가다 유리창 깨 먹고 테이프로 덕지덕지 막은
               거, 그리고 삶은 계란이 먹고 싶은데 냉장고에 있는 계란을 삶은 계
               란인 거 같다고 날계란을 내 이마에 쳐서 확인해 본 거까지 셀 수 없
               이 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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