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1 - 수산가족 2023 AUTUMN
P. 21

21
                                                                          글. 수산이앤에스 한울1사업소 터빈정비팀
                                                                                          김주하 차장


               험난했던 신입사원 시절
               1997년 4월 울진에서 계측제어라는 직업에 처음 발을 들여놓게 되었습니다. 신입은 언제
               어디서나 다들 힘들겠지만 전 유독 힘이 들더군요. 낯선 환경에서도 새벽(오전 6시 40분                              TIP
               까지 출근)에 일찍 일어나야 했으니까요.(울진 2사업소 시운전 정비) 힘이 들 때마다 그만
                                                                                    직장의 고수가 되는 배려의 법칙 5가지
               두고 싶단 마음이 많았지만, 옆에서 저를 위해 조언과 배려를 아끼지 않던 많은 동료들과
               직장 상사님들 덕분에 끝까지 계속해 나가지 않았나 싶네요.                                     인터넷을 보다 인상 깊어 같이 공감하면
                                                                                    좋겠다 싶어 적어봅니다.
               동료가 곁에 있어 감사
                                                                                               01
               모르는 것이 있으면 메뉴얼을 읽거나 선배들에게 물었습니다. 그렇게 생활하다 보니 서서
                                                                                            융통성 없는
               히 계측에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손이 닿을 때마다 문제점이 해결되면서 일
                                                                                       일방통행 규칙은 잠시 잊어라
               들이 재미있어지더군요. 지금 비록 힘들어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앞을 보면서 전진해
                                                                                    무슨 일이든 자로 잰 듯 융통성 없이 행
               나아가면 꿀 같은 열매가 맺히지 않을까요.
                                                                                    동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당연히 규
               돌이켜 보면 혼자가 아닌 같은 일을 하는 동료들이 옆에 있어서 오늘까지 오지 않았나 싶                     칙은 지켜야 하고 중요시해야 한다. 하지
               습니다.                                                                 만 ‘규칙은 무조건 지켜야 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조금 더 여유 있게 적당히
               동료를 아끼고 배려하는 삶                                                       대처하는 편이 낫다.
               여러 동료님들도 서로서로 위해주며 아끼며 배려하며 살아가길 기원합니다. 아직도 배울
                                                                                               02
               것은 많은데 고수라고 하니 많은 선배님들이나 후배님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 같습니다.
                                                                                          ‘싸우지 않는 사람’이
               그냥 소소하게 이제 한 걸음을 땐 하수죠.
                                                                                         사내 정치에서 승리한다
               우리 같이 고수가 되는 그날까지 힘차게 앞을 향해 나아갑시다.
                                                                                    실제로 출세한 사람들에 대한 데이터를
               수산 파이팅!                                                              살펴보면 누구와도 싸우지 않도록 배려
                                                                                    하는 사람일수록 출세할 가능성이 높다
                                                                                    는 것을 알 수 있다.

                                                                                               03
                                                                                    아부는 상사가 아닌 ‘아랫사람’에게 하라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배려할 수 있는 사
                                                                                    람이 되어야 하며, 특히 신입사원이든 파
                                                                                    견사원이든 예의 바르게 대해야 한다.

                                                                                               04
                                                                                       경쟁보다는 ‘협력’을 추구하라
                                                                                    남들과 경쟁해 봐야 피곤해지기만 할 뿐
                                                                                    아무런 이익도 없다. 서로 협력하면서 화
                                                                                    기애애하게 일하는 게 훨씬 즐겁다.

                                                                                               05
                                                                                            자신의 이익은
                                                                                        늘 ‘다음’으로 제쳐두어라
                                                                                    호감형 인간은 이해타산이나 흑심을 품
                                                                                    고 남들에게 친절하게 대하지 않는다. 그
                                                                                    저 친절하게 대하고 싶어서 그렇게 할 뿐
                                                                                    이다.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