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 - 교촌가족 Vo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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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수명이 100세를 웃도는 인간의 30대가 인생의 성패를 좌우하는 ‘황금기’라 하니, 백년기업을
                                꿈꾸는 서른둘의 교촌 또한 눈부신 황금기를 맞이할 전환점에 서 있는 셈이겠지요. 이처럼 모두가
                                해현갱장의 정신으로 똘똘 뭉쳐 더 큰 미래로 도약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교촌의 첫 사보, 계간
                                <교촌가족>을 선보이게 돼 무척이나 기쁘고 뿌듯합니다.


                                <교촌가족>은 본사와 지사, 가맹점, 고객을 이어주는 소통과 공감의 채널을 목표로 기획됐습니다.
                                통상의 기업 사보와 같은 소식지보다는 흥미롭고 신선한 콘텐츠가 가득한 재미있고 쓸모 있는 매
                                거진 콘셉트로, 교촌가족이라면 누구든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열린 사보’를 지향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 포문을 여는 이번 창간호에는 여러 교촌가족들의 진솔한 이야기부터 치킨을 비롯한 식음료 및 외
                                식업계의 눈여겨볼 트렌드, 가맹점 운영에 도움이 될 법무·노무 정보, 우수 점포의 매장 운영 및 매출

                                상승 노하우 등을 다채롭게 담았습니다. 한 자 한 자 정성껏 제작하였으니 쉼이 필요할 때, 가족처럼
                                따뜻하게 여러분을 보듬어 드릴 것이라 자신합니다.




                                사랑하는 교촌가족 여러분.


                                안팎의 어려운 상황들로 가슴이 답답할 때면 창업 초기, 절박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튀겨냈던 한
                                마리 한 마리의 교촌통닭을 반가이 맞아주시던 고객님들의 표정을 떠올려봅니다. 오늘날 ‘K-치킨’
                                의 대표주자로 우뚝 서기까지, 교촌의 성장을 뒷받침해 준 정직, 상생, 창의, 겸손과 배려의 가치들
                                도 찬찬히 곱씹어봅니다.


                                어느 것 하나 감사하지 않은 일이 없는 지난 서른두 해, 교촌의 역사에는 언제나 가족 여러분이 함께
                                했습니다. <교촌가족>을 통해 써내려 갈 앞으로의 더 많은 이야기들 역시 그러할 것이라 믿습니다.



                                <교촌가족>의 창간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지면을 빌려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전하며, 모쪼록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다시 만날 새로운 계절까지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고맙습니다.






                                                                        2023년 9월, 교촌그룹 회장 권원강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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