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 - 교촌가족 Vol.1

01

K-트렌드

02

K-럭키박스

03

FAMILISM

다른 사람 일에 주제 넘게 참견하는 사람을
‘오지랖이 넓다’고 한다. 오지랖이 넓은 건
SPECIAL THEME
많은 한국인들의 특징이기도 하지만

‘오지랖이 태평양’이라는 표현처럼 보통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어 왔다. 그런데 최근

착한 참견을 실천하는 이들이 늘어났다.
한때는 제품 구매 시 가성비가 최고로

중요하게 여겨지던 시절도 있었지만, 이제는
착하고 가치 있는 일을 실천하는 기업 또는

매장의 제품을 구매함으로써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자 가치소비를 실천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 개인 SNS나 커뮤니티 등을

통해 선행을 알리고 불의를 고발하는 등의
행위를 통해 선한 오지랖을 펼치는 것이다.

누군가의 오지랖 넓은 행동에서 시작한 일이
나비효과를 일으키며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다. 특히 MZ세대 젊은이들은 이러한
착한 오지랖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으며,

이들이 일으킨 바람을 타고 K-오지랖 열풍은
계속되고 있다.

K 오지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