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06 -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 건설지 [화보집 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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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 항공 산업을 준비하다


          항공 정비(MRO) 단지 부지조성





          4단계 건설사업에서는 정부의 항공기 정비산업 육성전략에 맞춰

          항공 정비(MRO) 단지 조성사업을 함께 진행했다. 항공 정비(MRO)
          단지는 ‘정비(Maintenance)’, ‘수리(Repair)’, ‘분해조립(Overhaul)’을

          의미하며, 항공기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 활동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항공 정비(MRO) 단지조성을

          준비했으며, 2019년 ‘첨단복합항공단지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했다. 그리고

          4단계 건설사업에 항공 정비(MRO)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1단계 건설사업을
          포함시켜 추진했다. 이에 따라 62만㎡ 규모의 토지에 부지조성, 계류장 건설,

          격납고 건설 등을 진행하게 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항공 정비(MRO) 단지에 세계적 항공 정비업체를 유치하고자

          사업자 친화적 단지를 구상해 정비효율 최적화와 근로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360도 전방향 런업장과 소음방지벽을 도입하고, 공용·전용 주기장
          개별배치로 정비공간을 최대화했다. 또 항행간섭을 해소하기 위해 우회도로

          개선안도 설계에 반영했으며, 민간사업자와 상호 협력해 정비항공기 수용가능

          대수도 상향해 F급 2기에서 4기로 늘렸다. 그 밖에도 주변 도로망과 연계해
          교통연결성을 강화하고, 런업장 안전성 강화 등 사용자 친화적인 시설을 구축했다.

          공사 과정에서는 이동식 시스템 폼 공법을 적용하면서 공기를 12개월에서 9개월로

          단축했고, 그 결과 공사비용도 절약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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