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9 -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 건설지 [브랜드북 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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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의 2024년 마침내 약 4조 8천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4단계 건설사업이 마무리됐다. 1단계부터
4단계 건설사업까지의 총 사업비는 약 13조 2천억 원이며, 전체 건설기간은 약 23년 5개월이
또 다른 이름, 걸렸다. 그야말로 쉼 없이 달려온 대장정이었다.
세계 3대 공항 인천국제공항은 4단계 건설사업을 통해 연간 수용여객이 7,700만 명에서 1억 600만 명으로
늘어나 완공 시점 기준으로 홍콩 첵랍콕공항과 UAE 두바이공항에 이은 세계 3위 공항으로
올라섰다. 인천국제공항이 1992년 수도권신공항 계획 최초 수립 당시 목표로 했던 ‘1억 명 메가허브
국제공항’이라는 숙원 과업을 현실화한 것이다. 이런 이유로 인천국제공항은 4단계 건설사업을
‘제2의 개항’이라고도 부른다.
4단계 건설사업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의 화물처리용량은 500만 톤에서 630만 톤으로 늘어나
세계 2~3위 수준을 지켰다. 항공기 연간 운항횟수는 50만 회에서 60만 회로 증가해 초대형
공항으로 거듭났다. 이 외에도 4단계 건설사업의 완공으로 지역 내 6만 개 일자리와 13조 원의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나아가 4단계 건설사업을 통해 확장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서비스 경쟁에서 우위를 지켜나갈 경우
인천국제공항은 세계 1등 공항으로 우뚝 서는 역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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