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90 - 농촌진흥 6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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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혁신 60년, 국민행복 100년
디지털농업
04 스마트팜 영농 현장 보급
4차 산업혁명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과학기술의 발전 속도가 가속
화되고 있으며, 우리 농업부문에도 스마트농업이 급속히 전파되고 있다. 4차 산
업혁명의 물결은 디지털농업 기술의 보급 등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사업 영역
을 확대하는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다.
디지털농업의 확산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규격화된 ICT장비의 도입을 통해 스
마트팜 표준을 확립하는 것이 선행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스마트팜 기자재의 규
격이 제조업체별로 다양해 현장의 기자재 사후관리(A/S)가 혼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2020년 스마트팜 기자재에 대한 성능,
안전성, 호환성 및 내구성을 통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농생명ICT검인증센터
를 구축했으며, 2021년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표준개발협력기관(COSD)으
로 지정되면서 농업용 전자통신분야의 표준제정 창구를 일원화했다. 또한 2021
년 개소한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를 통해 스마트팜 ICT 시제품을 농가 현
장에 적용해 사업화 가능성을 실증함으로써 스마트팜 기술의 보급 상용화를 촉
진하고 있다.
농기계 검정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농업기계화촉진법」에 따라 농기계 검정업무를 수행하
고 있다. 과거 임의검정으로 관리되어 왔던 농업기계는 결합 및 오작동 등으로
인한 농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12년부터 제조업자와 수입업자는 검정
을 받도록 의무화되었다. 농업기계 검정은 소비자에게 농업기계 선택에 필요한
기술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검정분야로는 종합 검정과 안전 검정, 기술지
도 검정 등이 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농업기계 검정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
2020.12.
농생명ICT검인증센터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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