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61 - 농촌진흥 6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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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편 | 농업 연구
접목선인장 육종 연구 하훼(국화) 연구
난, 거베라, 포인세티아, 나리, 프리지아, 글라디올러스 2007년 발족된 국화연구사업단을 통해 국산 품종 개발
등 수입대체 및 수출 확대 가능성이 큰 작목을 주로 연구 과 보급에 힘쓴 결과, 국산 품종 보급률은 2021년 33.9%
했으며, 2006년 ‘로열티대응사업단’이 출범하면서 로열 까지 급성장했으며, 유전자원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티 해결을 위한 품종 육성 연구에 집중했다. 위해 주요 형질에 관한 유전양식 연구가 이루어졌다.
이 시기의 육종목표는 장미 흰가루병, 국화 흰녹병 등 내 국내 육성 장미 품종의 보급률도 2021년 31.1%까지 향상
병성 품종 육성과 함께 우수 화색 및 화형, 방향(芳香)성, 되어 연간 24억 원 이상의 로열티 비용을 절감했고, 장미
절화수명 등 소비자 기호성 품종에 초점을 맞췄다. 아울 의 주요 병인 뿌리혹병과 흰가루병에 대한 검정체계를
러 우수 품종 육성을 위해 유용자원 확보 및 육종효율 향 구축해 ‘엔틱컬’ 등 병저항성 장미품종을 육성, 2021년까
상기술 개발에 역점을 두고, 육종자원의 수집·보존 및 활 지 총 100품종을 육성했다. 이 밖에도 프리지아 ‘골드리
용기술 개발, 교배 및 발아율 향상, 배수성 육종기술 개발 치’, 나리 ‘그린스타’ 등을 육성했고, 2010년대 이후 선인
연구 등을 지속적으로 수행했다. 그리고 육성된 국산 품 장 국산 품종이 세계 교역량의 70%를 차지하게 되었으
종의 보급 확대를 위해 우량묘 생산 및 보급에 역점을 두 며, 국산 보급률 100%를 달성했다.
면서 무병묘 생산 및 보급, 신품종 현장 적용을 위한 주산 아울러 변이 창출을 위한 배수화, 핵형 분석 등을 통해 육
지 시범재배, 해외시장 구축 등 현장 적용에도 힘써 나갔 종효율을 높이고 목표 형질에 관한 후대 특성을 분자 수
다. 그리고 화훼가 고소득 수출작목으로 인식되고 생산도 준에서 탐색하며, 형질전환, 유용 형질에 대한 분자표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소비 증대를 위한 화훼의 기능 개발, 유전체 연구 등을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또한 화
성 및 원예치료 등 생활원예로 연구분야를 확대했다. 색, 화형에 대한 형질 외에도 전자코, HPLC 등을 이용해
향기, 기능성 성분을 구명하는 등 소비자가 원하는 새로
운 트렌드에 발맞춰 화훼 품종을 위한 연구 기반을 마련
화훼 품종 연구 고도화(2011년~현재) 하고 있다. 특히 화훼자원의 향기 기능성 유망소재 발굴
07 2010년대에는 국산 품종 개발을 통한 보급이 확 과 천연소재로서 자생화훼의 산업화를 통해 새로운 부가
대되었고, 육종 연구의 생명공학 기반기술 개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유망한 분야로 전망된다.
발도 가속화되었다. 로열티 문제 해결에 집중한 국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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