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9 - 수산가족 2025 WI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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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손으로 완성한 큰 행복                                            글. 수산이앤에스
                                                                    엔지니어링본부 사업개발팀
              - 펠트 손난로 만들기
                                                                           김주원 대리
              안녕하세요! 장난꾸러기 두 조카의 든든한 삼촌,
              수산이앤에스 엔지니어링본부 김주원 대리입니다.
              조카들과 함께 보낸 특별한 시간을 소개합니다.

              조카들과 돈독해지는 시간
              박스를 열어 보니 준비물은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 그래도 붙이고 바느질하고 속을
              채우는 등 다양한 과정을 거쳐야 하더라고요. 특히 이번 활동으로 조카의 성장을 체감
              할 수 있었는데요. 뭉툭하고 굵은 바늘이긴 하지만, 처음 해보는 바느질이라 서툴 텐
              데도 끝까지 집중하는 모습이 정말 대견했습니다. 손난로 속을 채우기 전, 현미를 만
              지며 촉감을 느끼는 과정도 즐거웠어요. 한참 만지작거리던 현미를 동봉된 주머니에
              담아 봉제하는 과정에서 조카가 정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다 만들고 보니 하나
              는 트리, 하나는 군고구마 모양이라, 보기만 해도 연말의 낭만이 느껴졌습니다.

              완성 후 따뜻하게 데운 손난로를 조카들에게 쥐여 줬더니 두 아이의 얼굴에 환한 웃음
              이 피어났습니다. 스스로 만든 결과물에 자부심을 느끼는지 두 손으로 꼭 쥐고 있더라
              고요. 기뻐하는 조카들의 모습에 저 또한 좋은 삼촌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게다가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손난로라, 환경 보호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의미가 있었습니다.

              이번 기회로 함께 시간을 보내며 조카들과 더욱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조카
              들과 더 많은 추억을 쌓고 싶어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준 <수산가족> 고맙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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