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5 - 수산가족 2023 SUMMER
P. 35

2023. Summer                                                                                   35
                                                                             글. 수산인더스트리 대구사업소 계전팀
                                                                                          강성현 주임


               김정훈 베프   팀 분위기는 어때?                               가로 비봉산 모노레일, 청풍호, 청풍문화재단지도 가볼 만하고 청풍면
               강성현 주임   우리 계전팀은 어떤 이벤트가 발생하면 업무분장에 상관            에 느티나무라는 식당이 있는데 송어비빔회와 쏘가리매운탕이 일품
               없이, 모두가 신속하게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뭉치는 것이 우리 팀의             이에요.
               최고 장점이라고 생각해. 나보다 먼저 사회생활을 시작한 형이 회사
               동료분들의 업무 편 가르기 때문에 힘들다고 하소연한 적이 있는데,              강명수 베프   우리가 서로를 어떻게 대해야 더 멋진 삶을 살 수 있을까?
               우린 그런 것 없이 한 팀으로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분위기는 좋아.            강성현 주임   난 친한 친구일수록 ‘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우리
                                                                 4명이 잠깐 사이가 소홀해졌을 때를 보면 말 때문에 틀어지고 또 무의
               김정훈 베프   첫 사회생활을 시작한 네가 팀원분들과 친해진 비결이             식중에 내뱉은 말로 서로에게 상처를 준 거 같아. 의도치 않게 튀어나
               있을까?                                              온 말로 우리 관계를 해치지 않는 것이 서로를 존중하는 것이고 가장
               강성현 주임   나도 MBTI가 ‘I’인데 우리 계전팀은 ‘I’성향을 가진 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설령 누가 실수를 하더라도 무의식적으로 ‘반응’하
               대부분인 것 같아. 그래서 묵묵히 자기일 하면서 궁금했던 사항들을              지 말고 이성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 만약 우리 4명 중
               조용히 여쭤보면 선배분들이 엄청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지. 이때 대화             누군가 약속시간을 지키지 못했다면 짜증으로 반응하지 말고 이미 벌
               들을 하면서 많이 친해졌다고 생각해.                              어진 상황을 받아들이고 상황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춰 대응해야 한
                                                                 다는 거야. 순간의 언어 선택이 인간관계를 좌우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최주영 베프   회사에서의 꿈은 무엇이고 어떤 노력을 하고 있어?              한다고 봐.
               강성현 주임   이번에 계획예방정비를 하면서 파견 오신 전문원님을 보
               고 많은 것을 느꼈어. 정비를 진행하면서 아직 실력과 경험이 미흡한             강성현 주임   이번 여름에 우리와 함께 하고 싶은 것이 있을까?
               직원들 교육까지 동시에 진행하는 것을 보고, 나도 최소한 누군가에게             김정훈 베프   코로나가 발병하면서 우리 후쿠오카 여행이 취소됐었잖
               어느 한 분야는 교육할 수 있을 만큼 지식을 쌓아야겠다는 목표가 생             아. 그때 계획할 땐 우리 모두 사회초년생 혹은 취준생이라 짠내투어로
               겼어. 그래서 지금은 전기 분야의 기사 자격증을 더 취득하는 것을 목            계획했었는데, 이젠 다들 경제활동을 하니깐 1인 70~80만 원 정도면
               표로 공부를 더 하고 있는 중이야.                               넉넉하게 다녀올 수 있을 거 같아. 음식 먹방과 온천이 가장 기대되고
                                                                 대략 8만 원 정도의 레일패스를 끊어서 여러 도시를 돌아다녔으면 해.
                      서로를 존중하고, 여름 여행 즐겁게 다녀오자!


               강성현 주임   주영아 너 운동도 많이 하잖아. 우리 동료들에게 추천할
                                                                    서로에게 고마운 마음 전하기
               만한 간단한 운동이 있을까?
                                                                    “우리 4명 모두가 제천을 떠나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하고 있다
               최주영 베프   저는 오래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서 퇴근하면 일주일에
                                                                    는 게 불과 5년 전만 해도 상상도 못 했던 일인데, 이 관계 오래 지속
               2~3번은 하체 혈액순환을 위한 컨디셔닝 운동을 합니다. 고관절을 풀
                                                                    됐으면 좋겠어. 회사에서도 성현이의 둥글둥글한 성격이 큰 장점으
               어줘서 정말 효과가 좋습니다. 다리를 쭉 펴고 바닥에 앉은 뒤 상체를               로 발현됐으면 좋겠습니다!”(강명수 베프)
               살짝 뒤로 눕히고 양손을 엉덩이 뒤쪽에 짚은 뒤, 양발 뒤꿈치를 바닥               “그래 너도 매사에 신중한 너의 성격이 큰 장점으로 돌아왔으면 좋
               에 붙인 채 엄지발가락끼리 톡톡 부딪치는 운동이에요. 1분에 120회               겠어. 우리 넷 중에 요즘 가장 고민이 많은 건 너잖아. 묵묵히 일하
               정도 속도로 하며 5~10분 정도 지속하면 충분해요. 이 운동을 할 땐              는 너의 가치가 인정받게 될 거야. 항상 어깨 펴고 고개 들었으면
                                                                    해. 너 뒤에 우리가 있잖아! 파이팅, 친구야!(강성현 주임)
               발끝이 아니라 고관절 움직임에 집중하는 것이 특히 중요해요.
                                                                    베프, 성현 주임은요!
               강성현 주임   동료들에게 고향 제천의 명소를 추천해줘!
                                                                    “언성 히어로입니다. 자기가 용기 있는 행동을 하거나 본인의 희생
               최주영 베프   제천 1박 2일 여행 가면 추천하는 여행 코스가 있어요.
                                                                    을 감수하고 목표를 달성했지만 이름을 드러내지 않는 그런 성격입
               식사는 두학동에 있는 시골순두부와 박달재 자연휴양림 쪽에 있는 열
                                                                    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항상 뜨거운 친구입니다. 조금 부진할 수
               두달밥상을 추천하며, 사진찍기 좋은 곳은 의림지와 모산비행장이 있
                                                                    도 있지만 어느새 팀에 중요한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을 거로 생각
               어요. 특히 모산비행장은 곧게 뻗은 활주로 주변으로 핑크뮬리와 해바                합니다. 이 글을 보고 있는 수산 여러분들도 주변에 언성 히어로 같
               라기를 잔뜩 심어두어 사진찍기 정말 좋아요. 의림지 근처에 카페 피                은 친구가 있을 겁니다. 제 친구 강성현 주임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
               노라고 있는데 꼭 한번 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제천 시내에                합니다.”(베프들)
               서는 중앙시장의 빨간오뎅이 간식으로 먹기에 딱이라고 생각해요. 추


                                                                                               SOOSAN Family Magazine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