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9 - 수산가족 2023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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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Summer                                                                                   29





                      기술지원팀의 자랑이요?  정말 가깝죠!                       최선경 대리는 무더운 여름 화가 날 일이 생기더라도 서로를 이해하
                                                                  고 배려하면 팀원들과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을 내비
               봄비 내리는 날, 월성1사업 기술지원팀이 푸른 동해안에 모였다. 늘              쳤다.
               바닷바람을 맡지만, 오늘은 유독 더 상쾌하고 유쾌하다. ‘우리’에 대             “기술지원팀은 너무 재밌습니다. 저 자신을 성장시키며 제 삶의 일부이
               해 마음 편히 담소를 나누는 날이기 때문이다. 먼저 기술지원팀이 가              죠. 우리 팀원들! 항상 건강하며 행복한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족처럼 지내며, 쑥쑥 성장할 수 있는 이유가 궁금했다. 팀의 살림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팀원들과 서로 의견을 나누며, 언제나 새로
               김혜영 과장이 한마디 거든다.                                   운 가능성을 향해 나아가는 것, 기술지원팀의 꿈이다.
               “팀원들 간의 관계가 정말 좋아요! 거리낌 없이 우리 삶에 관해 이야
               기를 나누죠. 좋은 팀원이라는 믿음이 있기에 깊은 대화가 가능한 것                      좋은 시너지!  기술지원팀만의 힘이죠!
               이죠. 기술지원팀, 매우 친밀한 사이죠.”
               기술지원팀이 월성1사업소의 성장과 발전을 주도하는 네 가지 이유                비전을 제시하고, 동기를 부여하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
               가 있다.                                              는 기술지원팀의 리더, 문태민 부장은 ISTJ 세상의 소금형이다. 한번
               첫째, 팀원들이 서로의 강점과 약점을 알고 있어, 각자의 역할과 책              시작한 일은 끝까지 완수하여 신뢰를 얻고 있다. 책임감이 강해 모든
               임을 명확히 정하고 협력하여 작업을 완수하기 때문! 둘째, 서로의               업무를 꼼꼼하게 확인하며, 팀원들이 철저하게 업무를 완수할 수 있
               차이점을 존중하고 이해하고 있어 갈등이 줄어들기 때문! 셋째, 서로              도록 이끈다. 김혜영 과장과 김동영 주임은 문태민 부장의 숨은 매력
               에 대한 신뢰와 유대감이 생겨 팀워크가 향상되기 때문! 넷째, 서로              을 솔직함이라고 표현했다. 언제나 팀원들을 잘 이끌어 주고 있는 덕
               의 장점을 활용하고 보완하여 성과를 향상하기 때문! 최선경 대리가               분에 일이 즐겁다는 기술지원팀! 문태민 부장은 쑥스럽게 웃으면서,
               안경을 고쳐 쓰며 기술지원팀의 매력을 한 단어로 표현했다.                   모든 공을 함께 일하는 팀원들에게 돌렸다.
               “기술지원팀은 ‘수돗물’과 같은 존재죠. 라면 끓일 때나 몸을 씻을 때,           “제가 업무에 관해서 지시를 하기도 전에, 알아서 다들 처리하죠. 먼
               꼭 물이 필요하잖아요. 쓰임새에 맞게 기술지원팀 인재들을 적재적                저 다가와 결과를 보고해요. 사실, 저는 개인적인 업무에 대해서는
               소에 배치하면 능력을 발휘하죠.”                                 관여를 하지 않아요. 다들 알아서 잘하니까요. 관리자는 직원들이 알
               나날이 발전하는 기술지원팀의 숨은 성향 훔쳐보기! MBTI, 시작이다.            아서 일할  수 있도록 이끄는 거죠.”


                   우리의 꿈이요?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는 거죠!


               기술지원팀에는 부드럽고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가 있다. 팀원들이
               원하는 것을 잘 파악한다. “라떼 같은 남자인가?”, “나인가?” 여기저
               기 우스개가 쏟아지자, 다들 웃음보가 터진다. MBTI 성향만으로도
               팀 분위기를 업시키는 숨은 고수인 것이다. ESFJ 친선도모형, 김동영
               주임이다. 다들 고개를 끄덕이다, 배우 박보검과 같은 유형이라는 설
               명에 “갑자기 괴리감이 온다” 웃으며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다. 그때,
               문태민 부장이 엄지 척한다. 팀원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 정말 멋진
               친구라는 것이다. 팀원들과 함께 협동하는 일을 좋아하는 김동영 주
               임은 팀원들의 성향을 잘 이해하면서, 항상 밝은 모습으로 기술지원
               팀을 멋지게 만들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화기애애한 팀 분위기를 리
               드하는 ENTP 발명가형인 최선경 대리는 순발력이 있고 임기응변 능
               력이 뛰어나다. 기술지원팀 모든 업무에 열정적으로 임하면서 팀원
               들의 감춰진 열렬한 애정을 끌어내는 능력자다. 송민근 주임이 최선
               경 대리를 보며 활짝 웃는다.
               “최선경 대리님은 월성1사업소의 분위기 메이커세요! 딱딱할 것 같
               은 회사 분위기를 부드럽게 해주시죠. 연골 같은 존재라고 해야 할까
               요. 기술지원팀에 없으면 안 되는 꼭 필요한 존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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