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9 - 수산가족 2023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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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Spring                                                                                   29
                                                                                   글. 두성특장차 인사총무팀
                                                                                          김동현 과장


               김동현 과장   비록 게임이지만 월드컵을 하는 것 같았지. 이기든 지든              김동현 과장   회사에서 인정받는 사람이 되기 위한 조언을 해준다면?
               한 번도 싸우지 않았지. 서로 멋진 골은 칭찬하고, 승패를 서로 인정하              베프   진심을 다한다면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간 인정받을 거
               고 재미있었던 것 같아. 내기가 없어서 그런가? 나이 들어서 아이들도               야. 회사생활을 성실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너를 싫어하는
               있지만 오랜만에 만나서 한번 리매치 경기하고 싶은 걸~                       사람을 안 만드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 나는 싫어하는 사람이 잘
                                                                    못된 소문과 평가를 하는 게 가장 문제라고 생각해.
               베프   가장 기억나는 일이 있니? 나는 너 군대 면회 갔을 때가 기억나.
               지금도 가끔 그때 생각이나. 너는 무엇이 가장 기억나니?                      베프   동료들에게 우정이 깊어지는 팁을 알려준다면?
               김동현 과장   나는 우리 친한 친구 멤버끼리 학생 때 독립기념관 소풍              김동현 과장   하루의 시간 중에 가족보다 같이 더 오래 있는데 가족
               갔다가 오는 길에 단체로 주차하고 단풍길에서 단체사진을 찍은 게 제                처럼 서로를 대하면 좋을 것 같아. 이기주의가 아닌 배려주의로 말이
               일 많이 기억나. 지금도 단체사진 찍은 액자를 보관 중이야. 오히려 군              야. 배려만 잘해도 우정이 깊어지고 행복한 회사생활이 될 것 같아.
               대 면회 갔을 때는 나보다 우리 이모님이 더 많이 기억하고 계셔. 면회
               오고 외박 다음 날, 친척 면회랑 겹쳐서 우리 다 같이 근처에서 이동갈              베프   우리의 우정을 한 단어로 소개해보면 어떨까?
               비 먹고 산정호수 구경 갔던 게 제일 기억나.                            김동현 과장   ‘무한루프’. 살면서 마음 맞은 좋은 친구 한 명만 있
                                                                    어도 성공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무한루프처럼 연결되어 친구
               베프   너도 회사에 베프가 있을 것 같아!                             와의 우정이 지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동현 과장   우리 회사 생산팀, 박종수 과장님! 정말 착한 과장님이야.
               카메라도 엄청 좋은 모델을 가지고 있지. 취미가 사진 찍기지. 한번은               김동현 과장   너는 우리의 우정을 한 문장으로 나의 동료들에게
               대학축제에 가서 우리 가족과 함께 멀리서 까치발 서서 공연본 게 기                표현해주면 좋겠어!
               억나. 특히 비행기나 전투기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데 에어쇼 보러                베프   ‘To Be Continued’
               가면 일단 과장님을 볼 수 있어! 회사 내에서는 얼마나 성실한지 남들
               이 하지 않는 것도 본인이 나서서 해결하고 희생하는 분이야. 업무도                김동현 과장   2023년에도 우리의 우정이 단단해질 수 있도록 내
               일당백이라서 이것저것 혼자 다 하지. 대형차, 지게차, 캐드 못하는 게              게 응원의 한 마디를 전해줘.
               없어서 배울 점이 많아. 문제는 아직 장가를 못 가고 있어서 어서 좋은              베프   가족끼리 다 같이 한번 꼭 모이자. 약속!!
               분을 만났으면 좋겠어. 아니, 여자친구부터 생겼으면 좋겠어.


               베프   동료와 잘 지내고 있지?
               김동현 과장   너도 알다시피 나는 정이 많은 스타일이라서 모든 회사               서로에게 고마운 마음 전하기
               동료들과 다 잘 지내고 있지. 회사 끝나고 사적으로도 맛집도 가고 재
                                                                    “나는 우리가 친구라는 것이 너무 좋아. 비록 자주는 못 보지만 가까이
               미있게 보내고 있어. 최근에 생일이었는데 직장 동료들이 축하한다고                 있는 친구들보다도 소중하게 생각하고 우정 변치 않았으면 좋겠어. 회사
               기프티콘도 많이들 보내줘서 감동먹었어.                                동료들과도 멋진 우정 쌓으면서 행복하게 지내! 놀러 오면 내가 여행가
                                                                    이드 해준다! 꼭 와라!!”(정재우 베프)
                                                                    “그래, 우리 우정 변치 말자!! 생각해줘서 고맙고, 여행적금 들어놔야겠
               동료들과 화목하게 지내길!
                                                                    다!! 항상 건강하고 잘 지내”(김동현 과장)

               김동현 과장   너는 내가 어떤 친구로 성장했으면 좋겠니?
                                                                    베프, 동현 과장은요!
               베프   경험 많은 상사로부터 좋은 점들만 배우고 경력 많은 너의 좋은
               노하우 등을 후배나 동료들에게도 알려줘. 가족처럼 많은 사람들과 모                “일단 성실하고 착한 점은 제가 보장합니다. 지금도 장난은 잘 치겠지
                                                                    만, 어릴 때는 정말 개구쟁이였습니다. 하지만 보기와 다르게 꼼꼼한 면
               두 화목하게 지냈으면 좋겠어.
                                                                    도 있고 아이디어도 많은 친구라 회사생활은 알아서 잘할 거지만 동료분
                                                                    들과 서로 도와 가면서 즐거운 회사생활했으면 좋겠습니다. 수산가족 여
               김동현 과장   우리의 우정이 영원할 수 있게 어떤 노력을 하면 좋을까?
                                                                    러분들도 베프와의 우정, 오래 가시길 기원합니다. 수산가족 여러분들도
               베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기회가 된다면 뉴욕으로 가족               오랜만에 생각나고 보고 싶은 친구에게 연락해보세요. 저는 오랜만에 연
               과 함께 놀러와! 나도 한국에 가게 되면 연락할게. 지금처럼 연락이 끊              락받고 너무 반가웠고 옛 시절이 그립습니다. 수산가족 여러분! 행복하
               기지 않도록 메신저랑 SNS로 연락하자.                               시고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세요. 감사합니다.”


                                                                                               SOOSAN Family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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