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1 - 수산가족 2022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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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산인더스트리 북평사업소 기계팀
                                                                                                이진수 대리

                        •우리에겐 행복한 일들이 더 많아!•                       이진수    후배들과 일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일이 무엇일지 궁금
                                                                    대리
                                                                          합니다.
                이진수    선배님은 입사하셨을 때, 어떤 각오를 품고 있었나요?
                 대리                                                       우리 회사는 발전소 경상정비와 함께 계획예방정비 공
                       왜, 수산그룹을 택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김창수
                                                                    과장
                                                                          사를 진행합니다. 약 2개월 정도 진행하는 계획예방정
                       제가 입사하였을 당시, 우리 회사는 민간발전소 경상정
                김창수
                 과장                                               비 공사 기간, 후배들과 함께 땀 흘리며 일했던 모든 순간이 기억납
                       비 분야의 첫발을 떼던 시기였어요. ‘내가 하는 일이 우
                                                                  니다.
               리 회사의 시작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입사하
               였습니다.
                                                                   이진수    일하시면서 아쉬운 점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후배들이
                                                                    대리
                                                                          무엇을 잊지 않고 정진하면 좋겠습니까?
                이진수    선배님은 우리 후배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대리
                                                                   김창수    오늘도 출근하면서 아내와 아이들 문제로 의견 충돌이
                                                                    과장
                                                                          있었습니다. 그런데 퇴근해서 집에 갈 때는 또 다른 행
                       요즘 ‘라떼는 말이야!’라고 말하면 꼰대스럽다고 하잖아
                김창수
                 과장                                               복이 있잖아요? 회사에서도 그렇지 않을까요? 서로에 대한 배려만
                       요?(웃음) 저는 자기주장이 강하고, 회사 업무에도 적극
                                                                  있다면 선배와 후배 직원 사이도 문제없을 것 같습니다.
               적으로 의견을 주장하는 후배들의 모습이 무척 좋습니다. 경직된 사
               고보다는 적극적인 사고로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것이 회사의 미래
               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후배들, 힘차게 걸어나가길!•
                이진수    ‘3·6·9’라고 들었습니다. 3개월·6개월·9개월, 3년·6년·9       이진수    제게도 후배가 생기고 있는데, 그들과 함께 일할 때 어
                 대리                                                 대리
                       년 때마다 위기가 찾아온다고 하더라고요. 그것을 이겨                      떤 점만은 놓치지 않으면 좋을까요?
               내면 된다고 들었습니다. 선배님은 어떻게 이겨내셨나요?
                                                                   김창수    역시 문제는 ‘라떼는 말이야!’라는 인식이 아닐까요? 저
                김창수    그래요!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세상을 살면서 부정적               과장    도 처음이 있었습니다. 우리 회사에 처음인 후배를 위해
                 과장
                       인 면만을 보거나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행복한 일보다              후배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배려해주길 바랍니다.
               불행한 일이 더 많다면 우리의 삶은 많이 힘들겠지요. 하지만 가만
               히 생각해 보면 우리가 사는 세상뿐만 아니라 직장에서도 불행한 일                       수산그룹의 비전 성취를 위해 제가 무엇에 더 정성을 쏟
                                                                   이진수
               보다는 행복한 일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위기의                 대리    으면 좋겠습니까?
               순간을 잘 넘어갈 수 있지 않을까요?
                                                                   김창수    항상 안전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내가
                                                                    과장
                                                                          하는 일에 대하여 ‘무엇이 더 안전하고, 무엇이 더 완벽
                                                                  한 정비 품질로 이어질 수 있을까?’를 항상 고민해보는 게 좋습니다.
                         •수산의 모든 선배들이 롤모델!•

                       어려울 때 가장 힘이 된 선배님의 선배님분들은 어떤 분              이진수    수산 후배들에게 기억에 남을, 삶에 크게 도움이 될 한
                이진수                                                 대리
                 대리    들이셨나요?                                             마디 부탁드립니다.

                       사업소의 모든 선배님들이 롤모델입니다. 다들 자기 분               김창수    지금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내가 원하든,
                김창수                                                 과장
                 과장    야에서 프로이십니다. 개인생활도 모범적이셨고요.                         원하지 않든. 그냥 뒤에서 걷기보다는 이왕 걷는 것, 힘
                                                                  차게 걸었으면 합니다!

                이진수    힘이 되고 기억에 남는 회장님의 업적을 꼽는다면 무엇
                 대리
                       일까요?
                김창수    요즘 사람들은 디지털화된 세상에서 독서라는 정서적
                 과장
                       비타민을 버리고 사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 회사는
               분기별 독후감을 공모합니다. 회장님에 의해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독후감 공모제와 디지털 세상에서 손쉽게 좋은 책을 볼 수 있
               는 e-도서관 운영은 매우 훌륭한 회장님의 업적입니다.

               vol. 21                                           31                              SOOSAN Family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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