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29 - 남해화학 50년사

부문사편

남해화학은 창의적이고 개방적인 조직문화와 민주적 토론을 바탕으로 한 의사결정문화
를 확립해 서로 신뢰하고 현장을 중시하며 상경하애하는 공동체문화 형성을 추구하는

경영철학을 세웠다. 이를 바탕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남해화학 건설’, ‘경영내실화로 수익
극대화’,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경영방침으로 정했다. 경영철학과 비전을 성
취하기 위해 회사 내부 권한을 하부로 위임해 상하 간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의사결정구

조를 정착하기도 했다. 구성원 능력개발과 자기 성취의 동기부여를 위해 성실하고 열정
적인 사람이 인정받고 우대되는 인사제도 확립과 공정성을 높이는 제도개선도 지속했

다. 또한 단기적 수익정책을 지양하고 내재가치를 높여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
록 회사 내부의 작은 일부터 개선해 원가절감 생활화로 내실을 다져나갔다. 아울러 모든

임직원이 안전한 조업환경과 근무환경 개선에 적극 동참하고 협의를 통해 자율과 책임
을 다하는 조직문화 정착으로 자부심 충만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했다.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2018년에는 지속성장을 통한 농업경제 활성화 기여를 목표로 중
장기계획을 수립했다. 기존 사업의 안정성장과 자산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신규고부가
가치 사업에 진출하는 것을 뿌리로 했다. 또한 저가 양질의 비료 공급으로 농자재가격을

안정화하고, 농업인의 수요에 맞는 비료 제품을 생산하고 공급하는 목표를 세웠다. 이때
비전도 새롭게 정립했다.

창립 50주년을 맞은 남해화학은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헤쳐나갈 새로운 경영철학과 비
전을 설정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로써 2024년 새로운 비전이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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