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27 - 남해화학 5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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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철학과                                    1974년 설립 이후 30년 동안 저렴하면서도 고품질의 비료를 농업인들에게 공
              비전 정립                             급하며 신뢰를 쌓아온 남해화학은 선도적인 화학회사로서 인정받고 있었다. 그러다 21

                                                세기를 맞으며 국내외 환경이 급변해 비료의 생산 및 소비 방식에 큰 변화가 일어나 경영
                                                전반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2002년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내수 시장 규모가 축소되어 질소질비료의 경쟁력을 잃
                                                었다. 남해화학은 암모니아·요소·멜라민공장 가동을 중지했고, 기업을 분할해 정밀화학
                                                부문을 휴켐스 독립법인으로 분사해 창사 이래 최대의 전환점을 맞았다. 구조 개혁을 통

                                                한 회사 체질 개선과 저비용 고효율 경영체제 구축은 변화하는 시장에서 생존을 위한 필
                                                수 조건이 되었다.

                                                이에 따라 급속히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스피드 경영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인력 정예화와 효율적 관리를 위해 조직개편 및 인원 감축을 단행했다. 또한 업무 전산화

                                                로 일반 업무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과학적인 정보분석과 공유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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