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5 - 남해화학 5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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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남해화학은 창립 이후 대한민국의 농업 발전에 기여해왔습니다.

                                          농업의 발전을 함께 이끄는 동반자로서 농업 생산성 향상에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견인해왔는지
                                          궁금합니다.



                                              남해화학은 1974년 정부주도로 설립된 이래 국내 비료 선도업체로서 고품질 비료를 적정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우리나라 농업 발전에 이바지해왔습니다. 국내 유일의 화학공정 방식으로

                                              40~50%의 점유율로 시장을 견인하면서, 농업 생산력 증대를 위해 지역과 작물 등에 특화된 전용
                                              비료, 친환경비료와 기능성비료의 연구개발을 지속해왔습니다. 이처럼 앞선 기술력으로 농업인의
                                              기호와 우리나라 토양과 작물에 알맞은 다양한 비료들을 생산해왔습니다.






                                          남해화학은 전략적 합작투자로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비료회사의 이미지를 넘어, 첨단 화학 소재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지요. 시장에서 어떤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는지 말씀해주십시오.



                                              남해화학은 국내외 기업과 협력해 빠르게 변화하는 사업 환경에 대응하고자 했습니다. 2010년
                                              일본 닛소사와 협력해 농약 원제회사인 닛소남해아그로 설립을 시작으로 2020년 일본 토소사
                                              와 공동투자해 실리카 제조사인 토소남해실리카를 설립하고, 2021년 삼성물산, 이엔에프테크놀

                                              로지와 합작해 반도체용 황산 생산 전문회사인 엔이에스머티리얼즈를 설립했습니다. 한편 신규
                                              사업으로 황산공장 스팀 에너지사업, 암모니아 혼소사업, 이산화탄소 포집/자원화사업 등 기후변

                                              화에 대응하는 청정에너지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면밀한 검토로 가능성을 판단하여 필요한
                                              경우 합작 또는 단독투자를 추진할 것입니다. 이 같은 새로운 사업 모색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과

                                              국가에 공헌하는 기업이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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