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71 - 농협은행 10년사

Part.02
NH농협은행, 성장과 혁신의 기록

2021.3.30.
NH디지털 R&D센터

AI 상담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발신·상담·심사로 이어

지는 유선 대출 기한연기 전 프로세스를 자동화했다. 이는 금융권 콜센터에서는
최초의 사례였다. 해당 시스템은 상용화 후 2021년 9월 말까지 약 15만 건의 대출
기한 연기 상담을 진행했다.

2021년 12월에는 NH농협은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 페
이크아이즈와 함께 메타버스 기반 핀테크 해커톤을 진행했다. ‘해커톤’은 해킹
(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연관 작

업군의 사람들이 함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프로젝트다.
2021년 해커톤 대회는 페이크아이즈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메타버스와 핀테크에 관심 있는 대학생을 비롯해 예비창업자 등 총 37개 팀 121

명이 ‘일반부’와 ‘학생부’로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메타버스에서 활용 가능한
핀테크 서비스’를 주제로 가상 은행지점 구축,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및 모의투
자 체험 등 다양한 서비스들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NH농협은행은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등 디지털 신기술을 내재화하고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중심의

초혁신 디지털뱅크를 구현하는 계기로 삼았다.

IT 인프라의 확장 및 안정화
NH농협은행은 주요 업무에 클라우드를 도입하면서 클라우드 체계의 유연성,
확장성을 IT인프라에 녹여내고 있다. 은행은 여타 시중은행보다 앞서 주요 업무
영역에 클라우드시스템을 도입하며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전환에 힘을 싣고

있다.
2021년 7월에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보안솔루션인 가상데이터룸(VDR,
Virtual Data Room)을 부실채권(NPL)매각 자산실사업무에 적용했다. 가상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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