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22 - 산림조합6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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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 60년사                                                                                  사업부문사




               서 생활하는 도시인들을 숲으로 초대해 산림욕과 숲 체                     594회에 걸쳐 1만 82,962명이 참가했으나 그 이후에는

               험 등을 즐기게 함으로써 숲과 산림의 중요성과 공익성                     실적이 없다.
               을 인식시키고 숲을 가꾸고 아끼는 국민의식을 확산시키

               기 위한 행사로서, 해를 거듭할수록 그 인기를 더해간다.                      녹색산촌체험

                  특히 2006년부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                      녹색산촌체험 행사는 도시에서 생활하는 청소년과
               램을 시행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학생들에게 숲을 학습                    일반인을 대상으로 녹색산촌을 방문하여 임산물 생산·

               하고 체험할 기회를 늘려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가공·유통시설 등을 견학하고 체험하게 함으로써 산림
               2015년부터는 청소년 조기 임업 직업체험 ‘숲에서 Job아                 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임산물 생산자와 도시민 간의 직

               라’, 다문화가족 화합프로그램 ‘어울林 속으로’, 장애인                   거래로 믿고 먹을 수 있는 우리 임산물 소비를 촉진함으

               과 함께하는 ‘숲과의 만남 행사’ 등 프로그램을 다양화하                   로써 생산자 소득증대와 농·산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
               고 있다. 숲과의 만남 행사에는 1993년부터 2016년까지                 해 개최하는 행사이다. 녹색산촌체험 행사에는 1999년

               총 568회에 8만 1,542명이 참가했다.                          부터 2016년까지 총 224회에 1만 3,093명이 참가했다.



                  목재문화체험                                            04 산림문화박람회 개최

                  국민에게 다양한 목재문화를 체험하고 이용할 기회                        산림분야 대표 박람회인 산림박람회는 2008년 경남
               를 제공함으로써 목재가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저장고                      진주수목원 개최를 시작으로 국비와 지방비 연계사업으

               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리고 목재체험교실을                     로 진행했지만, 일회성 지역축제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통해 목재 이용의 잠재 수요를 창출함으로써 저탄소 녹                     한계가 있었다. 행정기관 주도 운영상의 한계로 문제점이
               색성장 시대에 걸맞도록 국산재 이용을 촉진하고자 체험                     제기되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민간 참여가 필요하다

               행사를 개최했다.                                         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었다. 그 이후, 산림조합과 산림청

                  중앙회가 주관하는 ‘즐거운 목공교실’ 행사는 도시지                   이 협의하여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중앙회가 산림문화
               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산목재를 이용해 목공예품                      박람회를 기획부터 운영까지 포괄적으로 추진했다.

               을 직접 만들어 보는 친환경 프로그램으로, 2007년부터                      중앙회는 산림과 인간의 교감을 박람회와 접목하려
               초등학교와 목재문화 체험장 등지에서 개최했다.                         고 기존의 ‘산림박람회’를 ‘산림문화박람회’로 명칭을 변

                  행사는 초등학교 정규과목인 실과수업과 연계해 제                     경하고, 산림문화박람회의 성공적인 뒷받침을 위한 ‘산

               한적이고 일방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자연물과 접촉할 기                     림문화박람회 추진단’(이하 추진단)을 결성해 추진하며
               회를 제공함으로써 나무를 이용해 직접 만들고 느껴 보                     박람회 기획, 콘텐츠 구성, 사업 유치, 세부적인 운영 등

               는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을 담당했다.
                  목재문화체험 행사는 2007년부터 2017년까지 총                      중앙회가 주관한 산림문화박람회는 산림의 공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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