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6 -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 건설지 [화보집 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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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생각한
2단계 부지조성
2단계 건설사업은 2002년 11월 부지조성공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먼저 항공기
안전운항에 지장을 주는 오성산, 을왕산 등 주변 장애구릉 제거공사가 진행됐으며, 이때 발생되는
토석은 2단계 부지조성공사에 활용됐다.
2단계 건설사업에서는 부지조성 과정에서 민원해소와 환경을 적극 고려했는데, 장애구릉 절취 후
절토지의 빠른 회복을 위해 세심하게 생태환경 복원공사를 추진한 것이 대표적이다. 또 발파 시 소음,
진동, 비산먼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규 공법인 이분위 소발파 공법을 도입하고, 대규모 토량 이동에
따른 사고위험 및 비산먼지를 방지할 수 있는 컨베이어벨트 시스템을 도입해 민원을 근원적으로
해소했다.
74 여객 1억 명 시대, 인천국제공항 건설 30년의 여정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