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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텍 30년사



                                                                                2008년 듀얼(Dual) 컴퓨터의 망전환 스위칭 신기술을 인증받았던 에이텍은 2012
                                                                                년 당시 국회에 4,000대의 망전환 듀얼 컴퓨터를 납품 완료하고 유지보수에 정성
            Section.14 고객중심                                                     을 다하고 있었다. 외부 인터넷망과 내부 전산망을 오가며 작업할 수 있는 솔루션

            다년간 쌓은                                                              을 이미 제공한 에이텍이었지만 한쪽 전원을 끄고 다른 쪽 전원을 켜면서 오가야
                                                                                하는 고객의 불편을 해결해야만 하였다. 서로 다른 두 대의 컴퓨터 화면을 하나의
            망전환 기술로                                                             모니터에 띄우는 PBP(Picture By Picture) 기능을 개발하기 위해 공공사업부와 디

                                                                                스플레이연구소가 머리를 맞대었다. 각고의 노력 끝에 에이텍은 PBP기능이 탑재
            고객 밀착 영업에                                                           된 보안용 듀얼형 PC 개발과 출시에 성공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나서다                                                                 2012년 당시만 해도 에이텍의 인지도는 그다지 높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차별화
                                                                                된 전략이 필요했지요. 가격도 중요했지만 고객중심 기술 개발과 고객밀착 영업,
                                                                                고객과의 신뢰 쌓기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공기업은 담당자
                                                                                의 보직이 바뀌기 때문에 기껏 쌓아놓은 관계가 소용없게 되기도 하지만 그런 틈
                                                                                새를 활용해서 선점업체를 밀어내는 기회를 잡기도 했었습니다.

                                                                                                                      문진헌 상무(당시 에이텍 영업사원) / 에이텍



                                                                                품질 개선 프로세스 강화
            고객의 요구에 답하는 솔루션                                                     2019년 1월 에이텍은 국내 PC 완제품으로는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

            에이텍의 경영이념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언제나 기본에 충실하게 임하라는 것이었                         준원으로부터 신제품(NEP) 인증을 획득하였다. 마우스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망분
            다. 항상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에 최선을 다                         리 PC에서 외부망과 내부망을 넘나들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
            하는 것이 에이텍이 강조하는 철저한 기본이었다. 2012년 국회를 방문했던 에이                        었다. 1,700여 개의 국내 NEP 인증제품 중 유일한 완제품 PC인 에이텍 망분리 PC

            텍 공공사업부 직원은 국회 직원으로부터 두 대의 컴퓨터를 한 대의 모니터에 연                         는 신기술(NEP) 인증과 특허권까지 확보함으로써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에 포함
            결해서 두 화면을 동시에 볼 수도 있는지를 질문받았다. 그냥 일상적인 대화 속에                        되었다. 2016년 에이텍은 ‘공공시장 컴퓨터 M/S 1위’를 비전으로 수립한 이후 전
            스쳐지나가듯 툭 튀어나온 단편적인 생각이었다. 그러나 에이텍은 이 말을 흘려듣                         사적으로 PDCA(Plan-Do-Check-Action) 기반 품질 개선 프로세스를 강화하여 모

            지 않고 실현 가능성 연구에 들어갔다. 에이텍의 1호 히트상품이었던 일체형PC 플                       든 부서에 정착시켰다. 자동화 수준을 고도화한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하여 체계적
            래탑도 불편을 겪는 고객들의 작업 상황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고민한 끝에 탄생한                         인 품질정보시스템을 확립하였고, 제품 개발 및 품질 관리 이슈와 대책 수립을 대
            것이었다.                                                               표이사가 주관하는 경영체제를 운용하였다. 2017년 6월 조달청의 품질보증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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