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 - 수산가족 2025 WI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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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회장님 신년사




     乙                자랑스러운

                      수산그룹 임직원 여러분!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임직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항상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巳                지난 한 해는 국내외적으로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특히 국내는 대통령 탄핵 문제로 한 치


                      앞을 예견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은 무척 현명합니다. 위기 상황
                      일수록 더 똘똘 뭉쳐서 지혜롭게 위기를 돌파해 왔습니다. 6.25 전쟁 때도 그랬고, 4.19와
                      5.16을 거치면서도 이를 성장의 기회로 승화시켰습니다. 이번에도 반드시 위기를 기회로 만
                      들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기를 관망만 해서는 기회로 만들 수 없습니다.
      年               어느 한 해도 어렵지 않은 해가 없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산그룹은 올해도 지속적인
                      반드시 극복해내겠다는 가열찬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성장을 멈출 수 없습니다. 새해를 시작하며, 우리 수산그룹이 어떻게 성장하고 나아가야 할
                      지 몇 가지 당부를 드립니다.



            첫째, 안전한 환경을 넘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듭시다.
            아무리 훌륭한 성과를 달성한다 해도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그 성과는 빛이 바랠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 ‘전환단계’에 있는 안전수준을 금년에는 반드시 ‘성숙단계’로 진보시킵시다. 무재해는 구호만으로 지켜낼 수
            없습니다. 교육 훈련의 강화, 시스템 개선, 예산 투입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무엇보다 내 안전은 나 스스로
            반드시 지키겠다는 각오를 가져야 합니다.

            둘째, 정도경영을 당연한 기업문화로 정착시킵시다.
            정도경영은 단순히 윤리적인 행동에 국한되는 것이 아닙니다. 조직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최고 수준의 기업문화
            가 바로 정도경영입니다. 은폐하거나, 축소하지 않고 실시간으로 소통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경영 활동만이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정도경영은 모든 임직원이 스스로 지켜야겠다는 다짐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셋째, 4차 산업 시대에 걸맞은 비지니스 모델로 진화시켜 갑시다.
            지난 40여 년간 우리는 성실함과 신뢰를 바탕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미 글로벌 시장은 점
            진적 성장이 아니라 Quantum 점프를 해내야만 생존할 수 있는 곳입니다. 특출한 인재 한 명이 개발한 신기술 하
            나가 기업의 성패를 바꾸어가는 시대입니다. 그러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일하던 습관을 버리고 AI를 비
            롯한 디지털 기술을 능숙하게 활용하는 자기 변신이 필요합니다. 수산그룹의 모든 임직원은 다시 한번 신입 사원이
            되었다는 자세로, 지금까지의 타성을 버리고 과감하고 새롭게 변신합시다.

                                                     2025년을 우리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되는
                                                                   원년으로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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