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2 - 수산가족 2023 WI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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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san  family                             애인을 부탁해                                            42





                                                                   수산중공업 국내영업팀에서
                                                           일하는 김기현 사원과 그의 애인이 꿈과 미래,
                                                                 사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안녕하세요? 저는 김기현 사원의 애인 김민진입니다. 사보를 통해 수산 가
                                                     족분들께 인사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초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
                                                     다. 3개월 가까운 시간 동안 회사를 통해 애인의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정
                                                     말 멋진 회사에서 일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2023년에
                                                     도 건강한 모습으로 회사와 함께 멋진 사람이 될 수 있게 잘 이끌어주시길
                        김기현 사원 & 애인
                                                     부탁드립니다. 2023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2023년, 인정받는 완벽한 수산인이 되고 싶어!                       일이라고! 나도 그 말에 공감해. 내일을 책임감 있게 해내면서 주변 사
                                                           람들에게 인정받는 사람이 되고자 해.
         애인   우리 이야기가 <수산가족>에 실린다니, 좋은데?
         김기현 사원   나도 참 새로운 경험인 것 같아. 처음 사회로 나와, 회사         애인   선배님들이 네게 힘이 되어주고 있을 것 같아!
          사보에 여자 친구의 모습이 실린다는 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             김기현 사원   물론이지! 대구에서 28년 동안 살면서 화성에는 아는 사
                                                           람 한 명 없이 혼자 올라와서 적응하기도 힘들었어. 업무적으로도 나
         애인   네가 다니는 회사는 어떤 곳일까?                           에게 일을 잘 알려줄 수 있는 사수가 없어서 힘들었지. 그때, 팀 동료들
         김기현 사원   수산중공업이라는 회사야! 과거 한국에서 중장비들을 모            이 내 고충을 어떤 식으로든 함께 해결해주었고 지금은 기숙사에 룸메
         두 수입해서 사용할 때 장비의 국산화를 통해 국익을 이루었던 회사              이트나 일하다가 친해진 분들과 함께 서로 도와가면서 잘 적응해 나가
         야. 지금은 회사가 많이 커져서 에너지, 화학, 중공업, 중장비 등 다양          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한 산업에 힘쓰고 있어. 그중에 나는 영업부서에서 크레인을 메인으로
         담당하고 있어.                                          애인   2022년을 돌아보면 어때? 2023년 꿈은 무엇이야?
                                                           김기현 사원   2022년은 나에게 아주 많은 경험을 선사해준 해야. 학교
         애인   수산중공업에 입사를 지원한 너만의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             에서 인턴을 나가기도 하고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했고 열심히 공부해
         김기현 사원   처음에는 학교 선배들의 추천으로 회사를 알게 되었어.            보기도 했지. 결국 수산중공업이라는 회사에 도착했지. 다사다난해서
         중공업 쪽으로는 생각도 해보지 못했던 그때의 내가 중견이라는 회사              더 뜻깊은 2022년이었어. 2023년에는 더욱 완벽한 수산인의 모습으
         의 타이틀을 보고 입사를 했는데, 지금은 회사에서 맡은 업무도 보람             로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사원이 될 거야!
         차고 하루하루 성장하는 내 모습에 만족하고 있어!
                                                           애인   훌륭한 곳에서 일하고 있으니, 너도 더 멋져질 것 같아!
         애인   회사에서의 너의 목표가 궁금한데?                           김기현 사원   생각하는 부분이 많이 달라진 것 같아, 영업사원으로서
         김기현 사원   나는 아직 입사한 지 두 달밖에 되지 않아서 입사 때 꿈          상대방이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게 미리 내가 말하는 방
         이 아직도 그대로야. 가깝게는 직장 동료들에게, 크게는 나를 마주한             법도 많이 배웠고, 기존에 조금 위축되어 있던 나 자신이 좀 더 자신감
         모든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사람이 되자는 게 내 포부야.                    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얘기하는 부분이 가장 큰 성장이라고 생각해.


         애인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니?                      애인   가장 보람 있었던 때는 언제야?
         김기현 사원   첫 번째로 내일을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지 않겠다는 생            김기현 사원   얼마 전 우리 회사 대리점과의 논란이 있었는데, 회사 사
         각으로 일을 하고 있어. 어느 날, 우리 팀 상무님이 말씀해 주셨어! 회          람들이 모두 내 편을 들어주고 나를 챙겨주려고 하는 모습들을 보고
          사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지라는 말은 본인의 업무에 책임감을 가지는             느꼈어. 인정받는 사원이 되고자 했던 나에게 내 주변 동료들이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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