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9 - 수산가족 2023 WINTER
P. 29

2023. Winter                                                                                   29
                                                                                 글. 수산씨에스엠 안전보건팀
                                                                                          이호곤 차장


                    안전한 하루의 시작은 안전점검!                            생명선을 연결해 작업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작업장 내
                    재해는 근본적으로 관리의 문제이고, 사고 전에는 항상 사고             추락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추락방지시스템을 연구팀이 개
                    가 발생할 전조(직접 원인)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러한 원인           발하여 외부 인증기관에 안전성을 확인받아 사용 중에 있습니
                    들을 찾아내고 개선하는 것이 사고예방의 제일 첫 번째 솔루             다. 충돌위험 방지조치 사례로는 지게차 이동 시 주변 작업자
                    션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관리감독자분들께서는 작업 전에             가 인지할 수 있도록, 경광등과 경보기, 가이드라인 레이저빔
                    기계기구의 이상 유무, 작업장 정리정돈 및 통로확보 확인, 작           을 지게차에 설치하였으며, 주행 중 사고예방을 위하여 도로
                    업복, 보호구, 방호장치 이상 유무 및 임직원들의 건강상태부            및 작업장 바닥에 보행자 통로를 100%로 구획하였습니다. 마
                    터 체크합니다. 작업환경의 이상 유무뿐만 아니라 우리 회사             지막, 필수 보호구 착용에 대한 부분에 있어서는 작업자분들이
                    의 재산인 임직원분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해야 작업이 시작될              보호구 착용에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불편을 호소하시는 분들
                    수 있습니다. 안전의 기본인 인간존중의 이념을 실천해야 산             도 더러 있었으나, 이제는 개인보호구를 스스로 챙겨서 착용할
                    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고 산업재해로 야기 되는 손실을 사전             만큼 자율적으로 안정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을
                    에 예방함으로써 안전보건경영의 합리화가 가능합니다. 또한,             적립해 나간다면 중대재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추가
                    사내에서 이루어지는 공사들에 대해서도 사전에 일일안전작               적립을 위한 것들도 항시 생각하고 있습니다.
                    업허가서, 일일위험성평가, 일일작업Check List 등을 확인하고
                    고소작업 등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작업에 대             안전의 기본은 사소한 것의 예의를 지키는 것!
                    해서는 집중 관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작업의 유해위험성의            매주 수요일이면 점검팀원 및 대표이사님과 함께 노사합동점
                    문제 등은 사회관계망 계열사 오픈방에 공유하여 정보를 교류             검을 나서고 있습니다. 여러 사람들의 눈으로 함께 잠재된 위
                    하고 위법, 위규사항에 대한 조언, 제안들을 주고받고, 이행하           험요인들을 하나하나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다 보니 어수선했
                    며 첫 단추를 맞추어 나갑니다.                            던 작업장이 쾌적해지기 시작합니다. 안전교육, 노사협의체회
                                                                 의, 산업안전보건위원회 등을 시작하기 전 안전보건실천강령
                    중대재해 Zero화를 위한 활동!                           을 낭독하면 다시금 안전에 대해 경건한 마음가짐을 느끼게
                    두성특장차는 50인 이하의 인원이라 현재 중대재해처벌법의              됩니다. 우리 중공업 계열사 캡틴들의 리더십에 따라 실행하는
                    적용대상은 아니지만, 중공업 계열과 같은 안전관리 체계를 구            자율적인 행동들이 안전의 가치를 스스로 깨닫게 해주고, 안
                    축해가고 있습니다. 중대재해를 방지하기 위한 핵심 조치로 첫            전문화가 서서히 정착되어 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자율안
                    째, 추락위험 방지조치. 둘째, 충돌위험 방지조치. 셋째, 필수          전수칙 이행을 귀찮고, 현실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 여
                    안전보호구 지급 상시착용 등을 이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업            러분 건강의 지속 가능성, 기업의 지속 가능성이 모두 줄어들
                    장 내에는 추락위험 작업이 여러 분야에 상존하고 있으며, 추            것입니다. 안전에 대한 수칙들은 최소한의 것이지 최대의 조치
                    락위험 방지조치 사례는 최근 외주공사로 지붕공사, 철골공사             는 아닙니다. 불확실한 시대, 안전은 삶의 기본원칙입니다. 여
                    등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런 고소작업은 작업발판, 안전난간            러분들이 건강해야 가족들이 먼 미래까지 행복하게 지낼 수
                    을 설치해야 하지만 여건상 어려울 경우에는 추락방호망을 설             있습니다. 사소하지만 ‘안전수칙 지키기’란 현실적인 제안을
                    치하고, 이마저도 어려울 경우는 안전대부착시설을 설치하고              임직원분들에게 드려 봅니다.



                                                                      나에게 안전이란 눈사람입니다. 함박눈이 내린 날
                           안전은 나에게                     이다      눈덩이를 굴려 눈사람을 만들어 놓고 보면 추운 몸도, 시린 손도 잊은 채
                                                               따뜻한 마음으로 사람들과 지켜보게 됩니다. 하지만,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
                                    한 줄로 표현한다면?
                                                               날에 나가 보면 눈사람은 부서져 있습니다. 나와 같은 사람들이 눈사람을
                            “눈사람”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지키고 볼 땐 온전한 눈사람이지만, 사람들이 지키지 않으면 부서져 있는
                                                                  눈사람. 이런 눈사람의 최후가 안전하고 비슷해 보이지 않나요?




                             다음 안전 대상을            수산이앤에스를 지목합니다.
                             지목해 주세요.
                                                  안전기업, 수산이앤에스의 안전관리가 궁금합니다!


                                                                                               SOOSAN Family Magazine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