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3 - 수산가족 2024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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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편집실 사진. 한상훈
수산씨에스엠 어스드릴 ‘SD530E’ 어스드릴 장점들의 집합체
김태신 고객은 도심지 공사장, 지하철 공사장을 누비며 쉴 새 없이 일
해 왔다. 지금은 택지 개발 현장에서 주말에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
다. 바쁜 업무로 인하여 식사 시간 때, 잠깐 시간을 내어 인터뷰에 응
했지만, 그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그의 곁에는 언제나 수산씨 그의 목표는 후배 양성이다. 많은 젊은 친구들이 어스드릴을 업으로
에스엠 어스드릴 SD530E가 든든한 버팀목처럼 서 있기 때문이다. 삼아 전문 기술가로 성장하길 희망하고 있다.
“SD530E는 수산씨에스엠 모델들의 장점만을 모아서 만든 합작품이 “현장 일을 기피를 많이 해서, 조선족이나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이 있
죠. 구형 모델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안전관리 차원에서 신형을 새로 어요. 그래서 전문 기술을 후배들에게 교육해 주고 싶은 목표가 있습니
구매하여 새 인연을 맺게 된 모델입니다.” 다. 20년 동안 해왔던 노하우들을 전하고 싶죠. 그래서 그들이 훗날 저
20년 동안 현장에서 일하며 어스드릴 여러 모델을 경험해 온 그는 모 를 고마운 사람으로 기억해 준다면 정말 큰 행복을 느낄 것 같습니다.”
델의 우수성도 중요하지만, 사용자의 능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지금 함께 일하고 있는 듬직한 동료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하였다. 모델의 장점을 최고로 이끌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모델을 잘 “동업자인 하준수 동료입니다. 가족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분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만 모든 작업이 완벽하게 이루어지기 이시죠. 제가 대표자이기는 하지만 저는 혼자 일을 한다고 생각하지
때문이다. 김태신 고객은 수산씨에스엠 어스드릴 SD530E를 ‘멀티’ 한 않습니다. 동료와 함께 서로를 도와주고 밀어주면서 해야 일해야 한
단어로 정의했다. 다고 생각합니다. 문제 없이 함께 계속 일하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를
“기존 모델들은 몇몇 안 되는 부분들이 있었어요. 하지만 SD530E는 그 전하고 싶습니다.”
런 점들을 보완했기 때문에 멀티죠. 일본 장비와 중국 장비가 있는데, 안전을 추구하면서 현장에서 즐겁게 일해온 김태신 고객은 현장에
그 장비들의 장점들을 모아서 만들어낸 국산 모델이라고 생각해요.” 서 묵묵히 일해온 오랜 노력의 결실로 사랑하는 아내와 행복을 누리
SD530E는 단일 기계로서 다양한 작업 현장에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 고 있었다. 그리고 믿음직한 동료와 새 비전을 꿈꾸며 새로운 도전을
다. 그만큼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SD530E이다. 김태신 향해 전진해 갔다. 그의 앞날이 창창한 것은 수산씨에스엠 어스드릴
고객은 수산씨에스엠의 강점으로 사후 관리를 꼽았다. AS팀과의 소통 SD530E가 함께이기 때문이다.
이 잘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수산씨에스엠은 사후 관리를 지금 잘하고 있어요. 수산씨에스엠 직
수산씨에스엠 직원들! 파이팅!
원들을 만나면 반갑죠. 문제 해결을 위해 잘 소통하고 있습니다.”
사후 관리가 원활히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파악한 문제점과 의 김태신 고객은 SD530E를 만든 수산씨에스엠의 직원들에게 응원 메
견들을 AS팀이 잘 경청하고 이해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수산씨에스엠 시지를 전했다.
과는 소통이 잘 되어서 어려움 없이 사후 관리도 잘 받고 있는 것이다. “수산씨에스엠, SD530E 멀티형 모델을 잘 만들어줘서 감사합니다. 수
산은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향후 문제점이 있거나 AS를 받
‘SD530E’와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을 향한 도전 을 때에 많은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이 모델을 잘 사용해서
수산 브랜드 홍보에도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수산씨에스엠 파이팅!”
김태신 고객의 업무 철학은 1순위는 ‘안전’이다. 이윤을 내는 것도 중 끝으로 그는 현장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들에게 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요하지만, 안전하게 다치지 않게 작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이야기하고 싶다고 했다. 위험한 현장일수록 서로를 존중해야 안전하
그래야만 일과 삶의 균형을 잘 맞추는 워라밸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게 업무를 완수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 것이었다.
그는 20년 넘게 해온 지금의 직업이 고맙다고 했다. 토요일, 일요일에 “항상 위험에 노출이 되어 있는 일입니다. 일하면서 몸에 상처가 나서
도 일하는 날이 많지만, 아내와 함께 안정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큰 피가 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그 피만 상처는 아닙니다.
힘을 주었기 때문이다. 보이지 않는 마음도 상처를 입고 피가 날 수 있습니다. 서로에게 상처를
“최근에 아내에게 ‘행복하냐?’라고 물은 적이 있어요. 그렇다고 답을 주지 않기 위해서는 현명하고 지혜로운 말과 행동이 필요합니다. 동료
하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돈을 많이 벌어서 행복하냐’ 다시 물었죠. 근 를 존중하면서 일하면 좋겠습니다.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데 아내가 ‘당신이 돈이 없어도 나는 행복했고 당신을 사랑했어’라고 인터뷰를 마치고 환하게 웃는 김태신 고객의 미래가 봄날의 푸른 하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제가 지방에도 가고, 휴일에도 일하는 날이 많 늘처럼 화창하게 빛나고 있었다. 사랑하는 아내, 믿음직한 동료, 든든
지만, 아내가 늘 곁에 있어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 SD530E와 함께 멋지게 비상하는 김태신 고객의 내일을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