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2 - 수산가족 2022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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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san family                                     내 마음의 보석상자







         안전문화 실천의 첫걸음은 ‘안전모’죠!

         안전으로 가는 첫걸음은 기본에 충실히 하는 자세


                                                                                     글. 수산인더스트리 한울사업소 기술팀
                                                                                                   주상호 차장



                                                                         Safety Pride


                                                           Pride 1            Pride 2            Pride 3
                                                           think              active             check

                                                        생각하는 안전인!          행동하는 안전인!          확인하는 안전인!

                                                        “작업장에서 개인보호구, 즉 안전모를 착용하고 턱끈을 조이는 것은 안전문
                                                        화 실천의 첫걸음입니다. 사소한 안전 규정이라도 지키는 것이 곧 나와 내 가
                                                        족, 우리의 삶의 터전인 회사를 지키는 일이 되는 거죠.”



                                                        ‘나’(우리)를 지켜주는 ‘안전모’
                                                        이제는 안전모를 핸드백처럼 손 또는 팔에 끼워 들고 다니는 사람은 찾아볼
                                                        수도 없을뿐더러 심장(생명)을 보호한다는 또 다른 의미와 함께 소중한 것
                                                        을 품듯 가슴 한편에 고이 안고 다닙니다. 안전모 착용은 귀찮은 것이 아니
                                                        라, ‘나’(우리)를 지켜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입법을 두고 경영과 노동계
                                                        가 첨예하게 대립했던 중대재해처벌법이 2022년 1월 27일부로 시행되었습
                                                        니다. 기업들은 전담조직 신설 등 외부적 대응에 힘을 쏟고 있다. 정작 본질
                                                        은 놓치고 있다고 생각되는 작금, 안전으로 가는 첫걸음은 기본에 충실히 하
            안전모                                         는 자세가 아닐까요?







         근로자 모두의 보물, ‘안전모’
         16    년여 동안 수산인더스트리 한울사업소에 근무하며, 안
               전정비문화의 확립을 위해 힘써온 저에게 가장 의미
         있는 물건은 안전모입니다. 안전모는 머리의 상해를 방지하기
         위한 보호구로서 근로자는 작업 시 꼭 착용해야 합니다.
         정비하는데 걸리적거린다고 안전모를 쓰지 않았던 때도 있었
         죠. 쫓아다니며 턱끈을 조여주던 게 엊그제 같은데 요즘은 안
         전모를 쓰지 않고 작업하는 사람은 찾을 수가 없습니다.
         안전모 착용 독려가 근로자에게 안전의식을 심고자했던 노력
         의 시작이었다면, 우리도 모르는 사이 안전모에 생긴 여러 파
         인 흔적들은 작업장에 온전하게 스며든 ‘안전문화 조성(Safety
         Pride)’의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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