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55 -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 건설지 [화보집 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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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은 멈추지 않는다: 이전 & 개선공사
4단계 건설사업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는 크게
‘조기개발사업’, ‘증축연계 개선사업’, ‘준공 후
시설개선사업’의 세 개 카테고리로 나누어 시행했다. 시기와
조건에 따라 패키지를 분류함으로써 중단 없는 공항운영과
공사의 효율화를 도모한 것이다. 조기개발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출국장 재배치였는데, 특히 기존 운영시설과의
간섭을 최대한 줄여나갈 필요가 있었다. 이러한 원칙 아래
제2여객터미널의 체크인카운터, 셀프백드롭, 보안검색대,
여권심사대(자동심사대) 등을 증설했다.
증축연계 개선사업에서는 최상의 서비스 구현 및 높은
수용능력 확보를 위해 약 10만 4,205㎡, 총 71개소에
달하는 대규모 이전개선공사가 진행됐다. 공항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했다. 공항운영을
중단하거나 방해하지 않고 이전개선공사를 진행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기 때문에 이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본격적인
공사에 앞서 설계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100여 차례의
실무협의를 진행해 71개 구간에 대한 구간별 공정표를
마련했다. 또 이전이 필요한 시설의 대체시설을 확보하고
이전계획도 세웠다. 준공 후 시설개선사업을 통해서는 출국
패스트트랙·세관 선별검사장을 개선하는 과정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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