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63 - 농촌진흥 6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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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편 | 교육훈련 및 지도개발
농업인들에게 운전조작과 포장작업 위주의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농촌 노동력
부족난을 해소했다.
농과계 후계기능인력 양성
기계를 다루는 데 어려움을 겪는 농촌 노령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1990년대
에는 후계세대의 육성을 위한 농기계 이용지도가 당면 과제로 수행되었다. 농촌
진흥청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농업계 교사에게 정비수리 위주의 실기교육을 실
시하면서 후계기능인력의 양성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1997년에는 한국농업
전문학교가 개교하면서 학생들에게 농업기계교육을 실시하는 가운데, 농촌진
흥청도 1999년부터 농과계 대학의 농업기계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
실시하면서 산업 현장 적응성을 높이도록 지도했다.
기계화영농회사 교육 실시
1991∼1997년까지 위탁영농회사(1996년부터 농업회사법인으로 변경) 설립이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회사 대표를 비롯한 지도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대규모
기계화 영농조직의 성공적인 운영 추진에 필요한 회사 설립, 등기 실무지식, 세
무·회계, 컴퓨터통신을 이용한 정보 활용, 우수사례교육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위탁영농회사가 우수한 농기계 확보와 함께 높은 기술 수
준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으로 적기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이외에도 농업
기계 임대사업 활성화를 위한 농업기계 임대사업 관련 교육 등 많은 교육 과정
을 개발·운영했다.
자격취득 및 농업기계화 촉진 교육 강화(2001~2010년)
05 농기계정비기능사 양성
기존 농기계제조사 교육이 2000년까지만 진행되면서, 농기계 보유 농
업인 및 지방자치단체 농기계 수리 담당자의 농기계 정비교육을 강화했다. 특히
농기계 관련 국가 기술 자격증 취득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
해 중앙 단위 농기계정비기능사 및 농업기계산업기사 교육을 추진했으며, 농기
계 정비인력 양성 및 농업인 자가 정비기술 향상에 기여했다.
신개발 기종 및 핵심기술 역량 강화
밭농업기계화 촉진을 위해 농업기계 담당자 대상 밭작물기계화 연찬회 및 핵심
전문기술교육을 실시했다. 밭작물기계화 연찬회는 새로 개발된 기종을 중심으
2009. 농기계 정비교육 로 연·전시교육을 통한 신기술을 습득했고, 핵심전문기술교육은 농기계 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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