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 - 수산가족 2023 WINTER
P. 8

Cover Story                                                                                     8







         “수산그룹 발전을 위한 품질보증 확보가 목표”                         기술 수준의 Gap 극복을 위한 투자와 기술개발을 추진해야 합니다. 수
                                                           산인재개발원을 통하여 임직원들의 정비기술력 함양과 사업소 간 기술
          수    산이앤에스 품질안전실 실장 송두고 상무는 표지모델이 되어             교류를 통하여 정비능력 배양 및 기술전수 등이 꼭 필요합니다.”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수산이 발전하기 위해, 배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水山’이라는 한 울타리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만큼 행복한 일이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처럼 가치 있는 것을 배우면 세상을 넓게 보는
         없는데, 표지모델의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즐겁고 행복한             안목을 가질 수 있듯이 교육을 통하여 보다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습
         마음으로 멈추지 않는 수산의 심장처럼 모두가 행복한 직장이 되도록              니다. 시대가 변화수록 사회 전반에 대한 문화는 시시각각으로 변화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있으며, 기존의 문화는 없어지기도 합니다. 특정 이해관계에 얽혀 겪어보
         그는 30년의 세월을 수산과 함께하며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면서 품              지 못한 상황에 맞닥뜨릴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
         질경쟁력 확보를 위해 뛰어왔다.                                 할 수 있는 교육훈련은 선택이 아닌 필수요소로 인식되어야 합니다.”
         “1992년 1월 입사하여, 현재까지 원자력발전소 계측제어설비 품질보            수산이앤에스에서의 그의 목표는 무엇일까?
         증 및 안전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원전산업계 위·변조 사건을 통             “계열사 간 상호 ‘Win Win’ 할 수 있는 전략적 제휴 즉, 기술교류를 통
         하여 원전산업계 전반에 걸쳐 품질저하가 발생한 암흑기가 있었습니               한 기술능력 제고 등 회의체를 정례화하는 것입니다. 부문별 축적된
         다. 하지만 UAE원전수주 시, 한국 원전은 품질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기술력을 공유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아울러 품질문제점의 공유 및 대
         경제성이 우수하다는 기자회견이 있을 만큼 매력적인 품질을 가지고               책수립으로 유사문제의 재발방지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또한, 품질보
         있습니다. 기술과 품질 모두 확보되지 않으면 품질경쟁력 확보는 어렵             증시스템의 합리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하여 수산그룹 품질협의체를
         습니다. 우리의 품질핵심은 바로 ‘경쟁우위’입니다. 품질은 기본과 원            통하여 품질정보 교류의 장으로 보다 나은 품질확보를 위하여 나아갔
         칙을 준수한다면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감동품질’로 승화할 수            으면 합니다.”
         있습니다. 품질은 우리에게 가족과 같은 존재입니다. 아무리 강조해도             그는 2022년에는 100회 헌혈을 달성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
         지나치지 않는 것이 품질입니다.”                                공패명예장을 받았다.
         품질안정실장으로서 고객이 원하는 것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에서 고               “제가 ‘헌혈을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된 계기가 바로 헌혈보유
         객과 호흡하며 일하고 있다.                                   량 부족으로 많은 이들이 생명의 위협을 받는다는 대중매체의 방송내
         “고객이 원하는 것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이동하는 과녁처럼 변화되              용을 접하면서입니다. 또한 평소 봉사활동을 하면서 헌혈은 서로의 생
         고 있습니다. 고객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현장을 찾아가는 업무를              명을 지키는 활동이고, 아름다운 나눔활동으로 인식해 헌혈활동을 하
         통하여 냇가의 돌다리를 두드리며 걸림돌을 하나하나 제거하는 것이               게 되었습니다. 헌혈 횟수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좀 더 어린 나이에
         부서의 임무입니다. ‘품질’과 ‘안전’을 오랜 시간 동안 애인 관계를 유지         헌혈을 시작하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헌혈정년(70세)까지 꾸
         하고 있음을 큰 행복으로 생각하며 현재 수산이앤에스 품질안전실을               준하게 건강을 유지하면서 헌혈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바람입니다.”
         맡아 수산이앤에스가 원전산업계에서 으뜸가는 회사로 거듭날 수 있               끝으로 수산그룹 임직원분들께 새해 인사를 전했다.
               도록 직원들과 함께 나아가고 있습니다.”                      “정말 힘들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코로나 팬데믹과 함께 2022년을
                  그는 다음의 원칙을 철저히 지키며 업무에 임하고 있다.           보냈습니다. 면접시험장에 들어가는 신입사원의 마음처럼 수산의 밑
                   “우리 회사의 원전품질 수준은 경쟁사에 비해 매우 우수          거름이 되고자 언제나 현장사업소에서 땀 흘리면서 고군분투하는 여
                    한 편이지만, 응용능력 및 분석능력이 필요합니다. 또          러분들이 바로 수산의 미래이며, 보물입니다. 새해에도 사랑과 행복이
                    한, 일부 설비 제어시스템의 정비기술력도 확보하여야           가득한 일터, 맑고 밝은 미래가 있는 수산의 울타리에서 함께 손잡고
                         합니다. 이를 위하여 해외 선진기업과의 기술          달려가기를 희망하면서 댁내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함께하시길 기원
                              협력 또는 우수기술인력 유치를 통한          드립니다.”


                                송두고                  상무





                                  수산이앤에스 품질안전실 실장 송두고 상무


                                                                                                    글. 편집실
   3   4   5   6   7   8   9   10   11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