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7 -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 건설지 [화보집 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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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을 연결하는
철도와 교량
공항철도, 인천대교 개통
공항철도는 국내 철도 역사상 최초의 민자사업으로, 총
사업비 4조 2,184억 원이 투입된 대형 프로젝트였다. 이
철도는 총 길이 61km의 복선전철로, 10개 역과 차량기지
1개소를 설치하고, 무정차 운행하는 직통열차와 모든 역에
정차하는 일반열차를 운영하기로 계획했으며, 2001년
3월 공사가 시작됐다. 민간사업자가 직접 시행하다 보니
여러 문제로 공사가 지연되면서 당초 예정보다 2년 늦은
2007년 3월에야 인천국제공항-김포국제공항의 1단계
구간 개통이 완료됐다. 그리고 2004년 조기 착공에 들어간
2단계 건설사업이 모두 완료되면서 2010년 12월 마침내
인천국제공항-서울역까지의 공항철도 전 구간이 개통됐다.
무려 10년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은 것이다. 공항철도는
직통열차 기준으로 43분 만에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역을
연결하는 최적의 대중교통시설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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