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6 -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 건설지 [화보집 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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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단계 건설사업에 따른 항공기 교통량
증가에 대응해 기존 주 관제탑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계류장관제탑을 신설했다.
계류장관제탑은 지하 1층 지상 12층, 높이
약 65.09m 규모의 철골구조물로, 외장은
알루미늄 시트와 유리 커튼월로 마감했으며,
새로 신축되는 탑승동의 건축적 입면개념과
공항 전체 이미지와 연계성을 고려해 설계했다.
공사는 2단계로 분리·진행됐다. 먼저 탑승동
북측 부분에 관제탑 지하 부분을 얹어 연결했고,
이후 골조·마감·부대설비 등 탑승동 패키지공사
착공 이후 2006년 6월 상부 골조공사를 포함한
나머지 공사를 진행했다.
여러 악조건 속에서 무사히 공사를 마친
계류장관제탑은 외장 커튼월 공사의
표본이라는 평가를 얻을 정도로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84 여객 1억 명 시대, 인천국제공항 건설 30년의 여정 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