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2 -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 건설지 [화보집 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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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신공항 건설 프로젝트의



          태동






























          인천국제공항은 기존 김포공항을 대체할 수 있는 수도권 신공항을 목표로

          1980년대 후반부터 추진됐다. 김포공항은 일제강점기인 1939년 일본군이
          군용 활주로를 건설하면서 시작됐으며, 1958년 김포국제공항으로 지정됐다.

          이후 1959년 김포공항 종합청사를 신축하고 1972년부터 1980년까지 1단계

          확장사업을 진행하며 그 규모를 키웠다. 이후 우리나라는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국제화가 빠르게 진행됐다. 특히 1989년

          해외여행 자유화 이후 연평균 국제여객이 13% 이상, 국내여객이 30% 이상

          증가하는 등 항공수요가 급증했다. 정부는 1982년부터 1987년까지 김포공항
          2단계 확장사업을 진행했으나 여객수요 증가세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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