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 - 한국가스안전공사 50년사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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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사
공사장 도시가스 폭발사고 등이 발생해 전 국민이 커다란 가스안전관리에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가스사고로부터
슬픔을 겪었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철저한 안전의식뿐
그러나 우리는 좌절하지 않고 가스안전제도의 기반을 아니라 이를 지속해서 실천해야만 유지될 수 있습니다.
더욱 단단히 다지면서 포기할 수 없는 도전을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가스사고가 상향세로 돌아서면서
지속해나갔습니다. 그동안의 성과에 만족하거나 안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대규모 석유화학 플랜트에서 일반 가스이용시설에 우리에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르기까지, 가스사고 감소를 위한 선진 제도를 속속 가스안전의 외길을 걸어온 지 50주년을 맞는 오늘, 우리는
도입하고 다각적인 안전대책을 시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지나온 반세기보다 더 나은 100년의 역사를 열기 위한
가스시설 안전관리 제도가 한 차원 도약할 수 있었습니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이에 초심을 돌아보기
이외에도 가스안전기기를 개발하고 철저한 안전검사와 위해 우리의 발자취를 기록한 『한국가스안전공사
정밀안전진단으로 사고요인을 사전 예방하는 데 50년사』를 발간했습니다. 이 책이 새롭게 결의를 다짐하는
주력했으며, 특히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성공적으로 시행해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가스안전 강국이라는 또 다른 역사를 쓰는 꿈을 실현해
이와 더불어 가스사고 발생 건수가 대폭 감소할 수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있었던 것은, 가스산업인 모두가 국민생활 안전의 책무를 이 시간에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가스안전의 사각지대를
다해주시고, 일반 가정에서도 안전의식이 뿌리를 내린 없애기 위해 땀 흘리고 있는 임직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결실이었습니다. 치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며, 국민안전의 제 일선을
더 나아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빅데이터 분석과 스마트 충실히 지켜주시는 가스산업 관계자분께도 감사의 마음을
검사 시스템을 도입하고, AI와 IoT 등 급속한 기술발전에 전합니다.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가스안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탄소중립을 향한 에너지
대전환 등 세계 에너지 동향에 발맞춰, 우리나라가
글로벌 수소경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수소산업 전주기
안전관리를 확립해나가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도 한국
가스안전기술의 벤치마킹에 나서면서 한국가스안전공사가
K-가스안전기술을 여러 국가에 수출하고 있으며, 국내
중소기업 해외인증 지원사업을 통해 가스 관련 기업을
수출기업으로 육성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2024년 9월
그러나 최근 국내 가스산업은 또 한 번의 혁신이 필요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시점입니다. 사고가 크게 감소하면서 안전 분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줄어들고 안전의식이 둔감해지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