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 -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 건설지 [건설기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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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을 넘어 안녕하십니까?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이학재입니다.
세상을 대한민국의 대표 관문이자 세계 최고 공항으로 발전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이 올해 4단계
바꿉니다 건설사업을 완료하고 여객 1억 명 이상의 글로벌 메가 허브로 도약합니다.
2001년 3월 역사적인 개항을 이룬 인천국제공항은 2008년 탑승동과 제3활주로를 포함하는
2단계 건설사업과 2018년 제2여객터미널 등을 포함하는 3단계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였으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전례 없는 항공산업의 위기 속에서 4단계 건설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했습니다. 공항운영에서는 국제여객 세계 5위, 국제화물 세계 2위,
12년 연속 세계 서비스평가 1위에 이어 세계 최초 고객경험인증 최고 등급을 3년 연속 획득
하는 등 동북아 대표 공항으로 성장했습니다.
제2여객터미널을 확장하는 4단계 건설사업은 4조 8천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7년간의
여정으로, 인천국제공항은 제4활주로 신설과 계류장 및 접근교통시설 확장 등을 통해
연간 1억 명의 여객과 630만 톤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공항으로 변모했습니다. 1992년
인천공항 건설계획을 처음 수립할 당시 세운 연간 수용여객 1억 명 국제공항이라는 장기
목표를 달성하는 30년 노력의 결실이며, 이는 국민의 성원과 정부의 정책적 지원, 건설
관계자 및 공항 종사자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에 기여해주신 모든 관계자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제 인천국제공항은 글로벌 톱3 공항으로 여객 1억 명 시대를 열며, 미래 공항산업의
혁신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기 위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인천공항이
보유한 강점과 IT 강국의 관문공항이라는 이점을 살려 공항산업 전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을
이루고, 데이터 기반 AI 허브 조성을 통해 신기술을 세계로 확산시킴으로써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는 주역이 되고자 합니다. 공항을 중심으로 인재가 모이고 기술과 혁신, 지혜가 확산
되는 새로운 가치 창출의 인천공항 4.0 시대를 열어 대한민국 경제·산업의 대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것입니다.
인천국제공항이 세계적인 항공 허브로 도약하고, 지속적인 공항의 역할 확대를 통해 국가
경제의 성장 동력이자 글로벌 항공산업의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해관계자 여러
분의 많은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1월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이학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