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 - 국회의료포럼 2023 Vol.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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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안보 강화를 위한 세계 최초 의회 대상 워크샵, Parliamentarian Forum on Global Health)」에서 처음
대한민국에서 개최 으로 발표되었다. 핸드북 발간 이후 WHO는 역내 의원들
을 대상으로 일련의 워크숍을 구상하였으며, WHO와 국
지난 7월 11~12일, 양일간 국회 본관에서 ‘보건안보 강 회국제보건의료포럼과의 논의와 협력을 바탕으로 첫 워
화를 위한 의회의 역할 확대’를 주제로 WHO와 대한민 크샵 개최국으로 대한민국이 선정되었다. 이틀간 진행된
국 국회의 공동주최 워크샵이 진행되었다. 이번 워크샵 본 워크샵에는 WHO 본부,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
은 코로나19 이후 국제보건규칙(International Health (Western Pacific Regional Office, WPRO)의 여러 인사
Regulations, IHR)과 WHO 팬데믹대응조약(WHO 들은 물론 데이비드 카터(David Carter) 뉴질랜드 전 국
Pandemic Preparedness Treaty) 등 보건안보 대비 강화 회의장 및 오스트리아의 페트라 바야(Petra Bayr) 의원이
를 위한 최신 국제 논의에 대한 의회의 인식을 제고하고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국내 적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의원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기존 행사
또한 이 행사는 WHO와 국제의원연맹(Inter–Parlia 와는 달리 참석자를 의원과 보좌진으로 구분하여 두 세션
mentary Union, IPU) 간 공동 작업으로 발간된 「보건안 을 각각 11일과 12일에 진행하였다. 의원 세션으로 진행
보 대비 강화에 관한 WHO/IPU 핸드북(이하 핸드북)」 의 된 1일 차에는 신동근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하여 보건
1)
후속 사업 중 일부이기도 하다. 보건안보 강화를 위하여 복지위원회의 고영인 의원, 신현영 의원, 최연숙 의원, 강
의회의 역할을 구체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핸드북은 지 선우 의원과 외교통일위원회의 이명수 의원이 참석하여
난해 「제6회 아시아태평양국제보건의회포럼(Asia Pacific 보건안보 강화를 위한 의원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였다.
워크샵에 참여한 의원들 및 WHO 인사들
1) 핸드북의 공식 명칭은 'Strengthening health security preparedness: The International Health Regulations (2005)'이다. 보건안보 및 위기 대비를 위한 의
회와 의원의 공식 권한, 지도자 및 옹호자로서의 의회와 의원, 보건 위기 긴급 대응 중 보건의료체계 우선순위의 견지 등에 대해서 기술하고 있다. 핸드북의 번역요약
본은 국회국제보건의료포럼에서 2022년 발간한 정기간행물 『Global Health』 제4호 44~49쪽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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